<히트> 마동석, 강한 액션연기로 화제

드라마 ‘히트’의 터미네이터 형사 마동석(36)의 연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정우성, 조인성, 공유 등 연예인들과 마크 콜먼 등 이종격투기 선수의 트레이너로 유명했던 마동석이 MBC 드라마 ‘히트’를 통해 인기 형사로 등극했다.


우직하고 강인한 형사 남성식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마동석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남성식은 차수경(고현정 분)이 조폭으로 오해할 정도의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따뜻하고 엉뚱한 면이 귀엽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형사. 마동석은 경찰계의 노홍철이라 불리는 심종금(김정태 분)과 콤비를 이루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일 2회 방영분 중, 7명의 조폭들과 홀로 싸우는 장면에서 마동석은 이종격투기 선수 트레이너였던 전직을 살려, 실감나는 싸움장면을 만들어 냈다.

특히 각목으로 몸을 맞아도 끄덕없고, “반항하면 다 디집니다”라고 낮게 말하며 순식간에 거대한 조폭들을 쓰러트리는 모습에서 시청자들은 ‘싸움장면이 너무나 리얼하다’고 평하며 ‘매의 눈빛과 터미네이터의 몸을 가진 전투력 최강의 형사’라며 마동석을 칭하기도.

마동석은 “많은 분들이 7대 1일 격투장면을 보시곤 제게 실제로도 그렇게 싸우십니까? 라고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물론 제가 격투기 트레이너였지만 남을 때리지는 않습니다. 저는 여리고 순수한 마음의 소유자입니다” 라며 “남성식을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멋진 액션, 실감나는 연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연기 소감을 밝혔다.

마동석은 2005년 영화 <천군>을 통해 데뷔했으며 <썬데이서울>, <내 생애 최악의 남자>등의 영화에서 강한 액션연기와 연기자로써 가능성을 보여줬다. 신인 연기자 마동석이 드라마 <히트>에서 가능성 있는 연기자로 거듭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