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트를 맹목적으로 칼로리 더하기 빼기만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서 글 써봅니다..
약국 방문 주시는 분들께서 필요 없는 것만 열심히인 분들이 있더라고요.
저는 왜 다이어트를 약국에서 하려고 하시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제가 제일 답답했던 것 좀 써보겠습니다.
1. 굶어서 빼는 건 안 좋다. (X)
-> 금식 기간이 길 수록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체지방 감소는 단순히 칼로리 더하기 빼기가 아니고요. 영양 결핍 상태로 얼마나 오래 있었느냐가 중요합니다. 중간 중간 간식을 섭취할 때 마다, 결핍 상태로 들어서기 힘들기 때문에 조금씩 자주 먹는 건 오히려 다이어트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인간의 참을성은 그렇게 대단하지 않습니다. 입맛이 돋궈지는 순간 음식을 절제하기는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아예 금식을 장시간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연구 결과를 봤을 때 금식을 12시간 이상 하게 되면 식욕이 감소되고, 배고픔에 관여하는 호르몬 또한 더 줄어들었다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당연히 지방 연소는 더 많이 이뤄졌고요.
결론적으로 기회가 된다면 조금씩 나눠서 먹는 것보다 아예 금식을 하는 것이, 오히려 식욕을 통제할 수 있고, 실질적인 다이어트에도 더 도움이 많이 된다는 겁니다.
2. 웨이트 트레이닝보다 유산소가 더 잘 빠진다. (X)
-> 딱 힘든만큼 빠집니다. 신체가 유산소와 무산소를 구분하는 게 아니고요. 무산소로 분류되는 웨이트 트레이닝은 폭발력 있게 힘을 쓰다보니 장시간 유지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의 경우, 한 세트를 끝낼 때 마다 휴식 시간이 들어가잖아요. 더군다나 시간이 지날수록 휴식 시간도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고도로 전문적인 운동선수급이라고 해도 1시간을 운동했을 때 실제로 근육이 가동되는 시간은 20분을 넘기지 못 하고요.
반면 유산소는 다릅니다. 1시간을 달린다고 했을 때, 중간에 멈추지만 않는다면 1시간 동안 근육이 계속해서 가동되고 있는 거죠. 심지어 유산소로 분류되는 달리기의 경우 하체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하체는 근육이 크다보니 더 오래 버틸 수 있는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꼭 걷기가 웨이트보다 살이 많이 빠지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근육의 이용시간이 짧더라도 폭발력이 훨씬 강한 웨이트트레이닝쪽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더 된다고 볼 수 있죠.


3. 다이어트 보조제는 효과가 없다(x)
-> 도움 됩니다. 지방이 감소되는 과정을 크게 두 가지로 놓고 본다면 분해와 사용인데요.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수 있게 분해해야 하고요. 분해된 지방이 다시 뱃살로 가지 않도록 재빨리 에너지원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특히 대회 시즌에 돌입한 보디빌더들의 경우 특히 보조제 섭취를 더 많이 하는 편인데요. 운동만으로는 분해할 수 있는 지방이 한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보조제로 분해하고 운동으로 소모하겠다는 목적인 거죠.
보조제와 운동을 적절히 병행하기 때문에 일반인들보다 5~6배 빠른 체중 감량을 할 수 있는 것이죠.


정말 효과가 없다면, 현역에 있는 보디빌더들이 그렇게 많은 보조제를 섭취하진 않을 것입니다. 심지어 요즘엔 보디빌더들이 섭취하던 팍시 성분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기도 했죠. 결국 보조제는 제대로 사용할 수만 있다면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겁니다.
세 가지를 정리해봤는데요. 살 빼는 거 생각보다 쉽습니다. 방법만 제대로 한다면요. 다이어트 화이팅하시고, 이상한 거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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