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2023 Economy: Not Your Grandpa's Monetary Policy Moment

굴스비가 발표한 자료의 제목임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실업의 급격한 증가가 필연적이라는 전통적 시각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는 자료

즉, 시대가 바뀌었다는 말임

이번 인플레이션에는 어떤 특징이 있었나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이 미친 영향이 가장 컸음 이건 굴스비도 자료에서 강조를 한 부분(수요가 아니란 소리)

굴스비는 공급망 교란과 노동 시장에서의 공급 부족이 인플레이션을 크게 미쳤다고 여러차례 강조함

그러면서 이 두 부분에서 최근 완화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함

또한 굴스비는 단기 임금 상승률보다는 기대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함

그러면서 기대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이란 점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자료를 첨부했음

(=> 이 자료를 보면 7-80년대와 지금이 크게 다르다는 걸 초등학생이 봐도 확인이 가능함)

현재 증시는 공포 국면이기 때문에 호재는 홀대를 받고 악재는 눈에 불을 키고 찾는중임

현재 긴축이 2단계에 접어들면서 양방향 위험이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는데,

이렇게 양방향 위험이 강조되다보니 매파적인 부분과 비둘기적인 부분이 계속 동시에 나오고 있음

그러면서 시장은 각자의 상황이나 포지션에 따라 취사선택해서 받아들이는데

지금 시장은 하마스 전쟁이니 뭐니 하며 공포 국면에 접어들었기때문에

한가하게 비둘기스러운 발언이 나오거나 몇 달치의 데이터 보자는거? 귀에 안들어옴

이미 증시 하락중이니 오로지 매스러운 부분을 찾고 부각시키는거에 열중하는거지

웃긴건 모건스탠리에서 10년물 5%에서는 무조건 매수의견을 냈었고..

골드만 삭스 파생 전략가 존 마샬은 19일에 10년물 금리는 4.2~4.3%로 낮아질거라는 레포트도 냈음

근데 시장이 반응했나? ㄴㄴ

그런 시장이 빌 에크먼이 숏포지션 정리했단 트윗 하나에 시장이 놀라운 반응을 한거임

웃긴건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군드라크도 저번주에 장기채 매수 의견을 냈음ㅇㅇ

맨 처음 인플레 2%를 목표로 할 때 10년물 금리는 2% 중반이였음

(인플레 2%에 실질중립금리 0.5%추가)

지금은 인플레 3%를 기정사실화 해버렸음, 그리고 여기에 실질중립금리 2%를 더한 5%를 보고있는데

만약 인플레가 2.5%로 간다면 실질중립금리를 2.5%로 보고 있는 거임

이건 분명 투머치한거임

이렇게 생긴 괴리는 발생할 수 있지만 결국엔 무조건 순리대로 세상은 흐른다

결론 : 시장은 언제 입 싹 씻고 스탠스가 바뀔지 모름

그게 당장 이번 기업 실적이 잘 나오면 내일부터라도 태세전환 시작 될 수 있는거고..

저런 고래들의 베팅에 휩쓸릴 필요가 전혀 읍다

일희일비할 필요도없고 미국은 여전히 긍정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