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게시물 : 하네다 공항 폭발 뭐고
라이트한 항덕 좆문가가 뇌피셜 찌끄려봄
먼저 항공기의 경우 반드시 "이륙허가" "착륙허가" 라고 관제에서 무전으로 승인하고
조종사는 반드시 "이륙허가" "착륙허가"라고 무전으로 복명복창하게 되어있음
사고가 난 하네다공항 34R 활주로 구글맵을 캡쳐해봄
검은색 화살표가 JAL기의 착륙진행방향, 검은색 원이 터치다운지점임
빨간색 별이 예상충돌지점이고 파란색 원이 해상보안청기가 대기하고 있었어야 할 지점임
그리고 오늘 뜬 새로 기사내용
JAL에서는 이미 어제부터 "정상적으로 착륙허가 받고 진입했다" 고 하고
오늘 관제에서도 JAL에게 착륙허가 낸게 맞다고 확인함
그런데 화상을 입고 입원중인 해상보안청기 기장(해상보안청기 유일한 생존자) 진술이 오늘 나왔는데
"이륙하라는 관제를 받았다"는 증언을 함
이에 대해 반대로 관제에서는 "해상보안청기에게는 대기하라고 했고 이륙하라고 한적 없다"고 함
각 당사자의 입장을 정리하면
관제 : JAL기 착륙허가, 해상보안청기 대기
JAL: 착륙허가 ㅇㅋ
해상보안청: 이륙허가 ㅇㅋ(?)
이렇게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임
결국 핵심은 JAL기는 문제가 없어보이고 관제와 해상보안청중 누가 착각 or 거짓말을 하고있는가가 쟁점이 될 듯함
영상은 2018년에 에어프랑스기가 사고가 난 하네다 동일한 활주로에 착륙하는 영상임
6분 35초부터 보면 왼쪽에 다른 비행기가 이륙대기중인 불빛을 볼 수 있음
원래 저렇게 안전하게 대기하고 있다가 이륙해야 하는데 이번 사고는 해상보안청기가 활주로까지 나와있다가 or 삐져나와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임
모든 정황상 아마도 해상보안청기가 관제를 착각한게 아닐까 생각이 되긴하는데....
다만 하나 걸리는게 "그럼 JAL기는 어떤 이유에서인가 활주로로 잘못 진입하고 있는 해상보안청기를 아예 인식하지 못했는가"가 걸림
아무리 착륙허가를 받았다고 해도 조종사는 활주로에 이상이 있는 경우(기상이 갑자기 나빠져서 활주로가 안보인다던가 활주로에 뭐가 있다던가)
그 즉시 고어라운드(복항)하게 되어있음
이는 아래 영상 30초부터 보면 바로 이해됨
착륙허가 받고 착륙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에 다른 비행기가 있는걸 인식하고 바로 고어라운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다만 위 영상은 잘 보이는 주간이고, 이번 하네다 사고는 야간이긴 함
그러나 야간이긴 하나 JAL기가 정말 활주로에 진입하려던 해상보안청기를 아예 보지 못했는지,
혹은 슬금슬금 들어오려는걸 봤지만 "설마 활주로까지 들어오겠어" 라고 생각해서 그대로 착륙을 진행했는지도
과실에 대한 쟁점이 될 수 있을 거 같음....
그러면 이게 일본여행이랑 무 슨상 관? 이럴 수 있는데
이게 은근히 자주 발생하는 일이라는거임
일관붕이들도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비행기 탈때 위급상황시 대처요령 같은거 귀찮아도 꼭 숙지하고
메뉴얼도 한번씩 읽어보고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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