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라이브러리 정리를 하면서 재미로 별점을 매겼는데 솔직히 3점은 남한테 추천할 마음이 안들고 4점은 좋은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엄청 재미있었다! 이게 아닌거임...
그래서 5점 6점으로 매긴 일부 게임만 가져와봄
5점은 명작이라기보다는 강점이 확실해서 플레이하면서 재미를 느꼈던 게임이고 6점은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있고 크게 모자란 부분이 없어 5점으로 매긴것들에 비해 육각형에 가까운 명작이라고 생각함 혹은 진짜 정신 놓고 플레이할만한 재미가 있거나
별 매기면서 애매하다고 생각한 게임도 좀 있는데 대충 저 기준에 맞췄음
끝까지 플레이 안한 게임도 있는데 그건 그냥 여기까지 플레이한 시점에서도 엄청 재밌게 했고 나중에 시간 나면 다시 잡을거같다 정도로 생각해주면 좋겟음...
다 주관적인 생각이고 가장 중요한게 내가 플레이하면서 재미를 느낀 기억이 있냐라서 일반적인 평가랑 좀 다를 수 있음...
솔직히 다 알만한 게임들이고 내 생각 말한다는 느낌으로 썼음
알리나 오브 더 아레나
투기장 전투 덱빌딩
이겜 덱빌딩 재밌다고도 생각 안하고 엄청 잘만든 게임이라고도 생각 안하는데 전투는 진짜 잘만듬 전투 하나만으로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13시간정도 하다가 투기장의 악마 잡고 더 안해도 될거같아서 끝냈는데 돈 아깝진 않았음 재밌음
사펑 2077
도시 배경 보려고 산 게임
dlc 나올때 샀고 끝까지 플레이는 안함... 나중에 시간 나면 할 듯
게임에 대한 기대치가 그렇게 높진 않았고 플레이하면서 자유도도 높진 않다고 생각했는데 애초에 사펑의 도시를 보고싶어서 산 게임이고 거기서 충분히 만족했음
플레이하면서 재미도 없진 않았음
드렛지
낚시게임, 엔딩 안봄
아트가 상당히 까리하고 게임 플레이도 초반엔 재밌음
낮에 낚시하면서 돈벌고 부품모으고 장비 업그레이드하고 이상한 물고기도 낚아보고 밤에 이상현상도 보고
근데 게임이 좀 빨리 질림
그래서 플레이한 시간이 좀 적은데 난 그 정도로도 충분히 만족했음... 나중에 시간 나면 또 할거같음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하나는 환상체 관리
하나는 덱빌딩? 애매한거같긴한데 일단 카드게임임
이렇게 두 게임을 5점으로 올려놓으면 악질팬덤 취급을 받을거같기도 한데 재밌게 했으니가 설명을 하면
로보토미는 게임 자체가 재밌고 독특하게 잘 만들어진 게임이고 게임 외 다른게 살짝 아쉬운 느낌이라면
라오루는 게임 자체는 미묘함 재미가 아예 없는건 아닌데 전투나 덱 짜는거 때문에 이 게임을 하냐고 하면 그건 아님 독특한 시스템이라고 다 재밌는건 또 아니니가... 후반부에는 존나 긴 층전투가 주루룩 열리면서 짜증나는 요소도 있고
나는 라오루는 설정이나 세계관이나 브금이나 아트같은 게임 시스템 외적인것들이 마음에 들었음 이건 이건 고유명사 설정딸이니 잼민이들이 좋아할거같느니 하면서 취향을 탈만한 요소라서 안맞으면 안하는게 낫다고 봄
개인적으로 두 게임에서 좋은점만 합쳤으면 띵작 하나 나왔을거라고 생각함...
어쨌든 나는 둘 다 재밌게 했기때문에 둘 다 5점에 박았고
둘 중에서도 로보토미는 ㄹㅇ 플레이할 가치가 있다고 봄...
슬레이 더 스파이어
덱빌딩 로그라이크 게임중에 이것보다 잘 만들어진 게임이 있을까??
아이언클래드랑 사일런트는 진짜 잘만들어졌다고 생각험
덱짜는 재미도 있고 난이도도 도전적으로 잘 짜여있음
다른 덱빌딩 게임들은 난이도를 잘 못짜는거같음 쉽게 따라하기 힘든 요소가 아닌가 싶음...
5점인 이유는 플레이한지 좀 오래돼서 진짜 재밌게 했던 기억이 생각이 안나서 그런데 그건 그냥 딱 기억이 안나서 정도의 이유고 게임은 덱빌딩 게임 GOAT라고 생각함...
발더스 게이트 3
저가 플레이해본 가장 완벽한 게임임
아니 완벽은 아니긴한데 플레이하면서 감동받음
하고나서 이게 GOTY가 아니면 어떤 게임이 GOTY가 될수 있을까 생각했을정도
초반에 진입장벽이 아주 살짝 있다고 생각하지만 전투 적응하고나면 할만하고 그 많은 적이나 아이템이나 대사들을 전부 구현해놓은게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함
나오고 얼마 안돼서 사서 버그 좀 있는 상태로 했는데 그게 평가 깎을 이유까지는 안되는거같음 지금은 얼마나 고쳐졌는지 모르겠다
1막에 비해 2막이 약간 부실하고 3막은 아예 게임이 좀 평범해진 느낌이긴 한데 컨텐츠는 충분히 많고 1막만으로도 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1막이 엄청나다는거지 23막이 노잼이라는게 아님 23막 재밌음
플레이할 때의 재미랑 게임 자체의 완성도 둘 다 대단한 게임임...
배틀 브라더스
중세 턴제 s?rpg 용병단 육성겜
가장 오래 플레이한 게임임... 얼마 전에 1000시간 찍었다
단점 꽤 많은 게임이라고 생각함 컨텐츠가 적고 진입장벽 높고 게임 뭐 하드코딩이라해서 부족한 컨텐츠 채워줄 모드들은 잘 나오지도 않고 나와도 오류 엄청터지고 초반에 비해 후반이 좀 미묘하고 운빨 잘못터지면 개좆같고 고블린 턴 돌리는거 보고 있으면 혈압오르고
근데 재밌으면 된거 아닐까?? 이 수많은 단점들에 컨텐츠가 적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제가 가장 오래 플레이한 게임임
용병 키우는법 좀 보고 들어가면 진자 재밌음 츄라이
본 게임 질리면 모드 깔아서 하면 됨
모드들 몇개 없는데 대부분 잘 만들어진거같음
엘든 링
AAA게임이랑 소울류 게임을 이거로 진입함
나온지 1년 지난상태에서 했는데
스토리 분위기나 전투나 전부 재밌게 했던거같음
꽉찬 느낌의 초반부지역 스톰빌 성에 비해 후반부 지역이 좀 빈 느낌이 있는데 그냥 전체적으로 재밌는 게임이였음
뭐가 특출나게 좋아서 재밌다기보다 전반적인 요소에서 게임의 체급이 다르다는 느낌
난이도는 플레이 스타일 따라서 쉽게도 어렵게도 가능한데 딱 적당히 난이도 있는 상태에서 비벼야 제일 재밌음
그노시아

유저한패 있음
마피아게임 시뮬레이터 + 비주얼노벨
기본적으로는 AI랑 하는 마피아게임 시뮬레이터인데 AI랑 마피아 게임 반복하는게 뭐가 재밌을까 싶지만 스탯이 있음
다른 사람이 거짓말 하는걸 본능적으로 느낀다거나
공격하는 말을 해도 어그로가 잘 안끌린다거나
다른 사람들이 내 말에 설득을 잘 당하기 된다거나
이런 스탯을 AI도 캐릭터마다 다 가지고 있어서 캐릭터 개성이 잘 살아나고 ai가 아니라 성격처럼 느껴지게 만드는듯
이 스탯이 인게임에서 어떤식으로 나타나냐면
나는 그노시아(마피아)가 누군지 알거같아도 스텟이 낮은 초반에는 애들 설득을 못해서 역으로 정치당하고 털리거나
한 애는 기분따라 투표하고 쌉소리만 하는데 귀염성때문에 잘 안찍혀서 오래 살고
다른놈은 논리적으로 투표하는데 어그로 너무 심하게 끌어서 비호감이라 바로바로 매달린다거나
어떤놈은 아예 모든 스텟이 종합적으로 높은 꽉찬 육각형이라 충분한 성장 전에는 대적하면 바로 매달리게 만드는 등등
이런 느낌임
그런식으로 마피아 게임 하면서 경험치 벌고 스텟 쌓는 중간중간에 스토리가 조금씩 진행되면서 캐릭터의 성격, 비밀, 루프를 빠져나갈 방법 같은 단서를 모으다 나중에 애들 성향도 잡히고 스텟 많이 올라서 게임 좀 쉬워지고 마피아 게임 질릴 쯤이 되면 게임 한판을 이기는것보다 루프 빠져나가는 단서 모으는게 게임의 중점으로 바뀌는데
이 바뀌는 타이밍이나 진행되는 스토리나 마피아게임 전부 잘 만들어진 완성도 있는 게임이였다고 생각함
그리고 마피아 게임을 계속 돌리는 동기도 초반에 스토리가 중심으로 드러나지 않을뿐이지 뒤에서 뼈대는 잡아주고 있기때문에 계속 플레이하게 됨
플레이타임은 24시간정도고 남들도 비슷할거같은데 돈 안아까움 추천함
팰월드

포켓몬 베낀 요소가 있는건 맞는데 포켓몬 짭은 아님
아크 서바이벌 베꼈네 소리는 있는데 그건 저가 아크서바이벌을 안해봐서 모르겠음...
팰스피어 만들어서 팰 잡고 팰이랑 같이 전투하고 팰 일시켜서 건물짓고 인프라 만들고 장비 뽑아서 더 좋은 팰 잡으러가고
이게 한 40레벨까지 정신없이 이어져서 정신없이 따라가게 됨
40레벨부터는 살짝 정체가 오긴 하는데 레벨업 할 방법은 만들어놔서 그냥 머리에 정신이 돌아올 뿐이지 턱 막혀서 좆같다고 느낄정도는 아님
다양한 팰들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닐수도 있고
플레이 하는동안 충분히 재미있었고 여러 요소를 베낀 게임이라면 잘 베껴서 잘 섞었다고 생각함
한번쯤 해보면 좋은게임이 아닌가 싶음...
넓지만 얕은겜이라고 생각하는데 얕다기에는 두께가 충분해서 할만한? 그런 느낌임
근데 보스전은 좀 노잼임 애들이 피통만 커
일반 전투는 짧아서 재미없다고 느낄시간까진 안가는데 보스전은 애들 피통이 존나 커서 느낄수밖에 없게 됨...
세키로
소울류
엔딩 못봄 나중에 시간 날때 할듯
전투가 진짜 재밌음 엘든링보다 나은거같음
처음 할땐 아 씨발 이거 어떻게 깨지 했는데 들이박다보면 실력 점점 느는게 느껴지고 전투가 멋도 있고 재미도 있음
길찾는건 좆같았는데 저가 원래 길을 잘 못찾아서 그런듯...
테라리아
땅파서 광물캐고 보물상자 찾아서 장비맞추고 보스잡는겜
다양한 보스와 다양한 아이템으로 컨텐츠가 겁나게 많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음
조합템 맞추는 재미도 있고 이것저것 주운거 써보는 재미도 있고 그냥 재밌음
전문가모드까진 깼는데 마스터모드는 안할거같음
솔직히 전문가까지 깼으면 할거 다한거 아닌가 싶음...
심포니 오브 워
번역 없을때 해서 스토리 그냥 안읽었는데 게임 자체가 재밌음
부대 구성하고 다양한 유니크 용병 구해서 쓰는 재미도 있고 100시간 좀 넘게 플레이하면서 재밌게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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