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있어서 독일에 살았음 살면서 느낀점 적어봄


이 사람 말대로 벤츠 이런건 한국보단 많긴 한데 거기서도 타는 사람 별로 없더라.
벤츠 택시는 많았음 (벤츠에서 독일 택시회사에 싸게 푼다함)

대부분 폭스바겐 탐.이게 독일 현기차 같더라


길거리나 야외식당서 담배피는 사람 한국보다 훨씬 많음,규제 하긴 하는데 대충해서 그냥 씹는 경우 많음
난 비흡연자라 별 관심 없었는데 담배값이 한화로 9천원인가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싸게 필려고 담배 재료만 대량으로 사서
제조하는 애들 있더라..
독일 여자들은 거의 얼굴이 남상이고 피부 노화 빠르고 그러냐?
하는데 피부노화는 약간 그런 경우가 많은것 같긴함 다만 한국보다 좀 자기 외모에 관심이 없을뿐이지 거기도관리 하는 여자 많아서 나쁘지 않았음 너무
백인 여자에 대한 과장된 편견아닐까 싶음

Q:독일 인종 구성 어캐됨?
미국 같은 수준의 다인종 국가랑 비슷하게 생각하면 안됨. 나 프랑크푸르트에 있었는데 백인 생김새 외모 가진 사람이
100명중 96명 정도임. 외국인이라고 해봐야 옆에 있는 똑같은 백인인 동유럽,러시아 슬라브 출신 겁나 많고 터키계 같은 애들도 거의다 생김새는 남유럽 백인하고 똑같음 베를린도 몇번 갔는데 크게 다르지는 않더라
많은 야붕이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백인은 (?) ㄹㅇ 실컷 볼수 있음
다문화 국가라고 볼수는 있는데 다인종 국가라기는 힘들더라 한국이랑 느낌이 크게 다르지 않음


Q:유럽 무슬림은 평균 출산율이 6명이라서 곧 무슬림 국가 된다며?
거의 독일에 무슬림은 터키 출신인데 터키 아재들 많이 알고 지냈는데 능력이 안되서 비자발적인 독신도 많고.. 결혼해서 애 낳아도 1명~2명이 거의 끝이더라
거기도 사는거 똑같음. 애초에 돈이 없어서 애를 4명,5명 못 낳음 5명 낳으면 큰집 구해서 애들 방 하나씩 주고 개인 컴퓨터 다 사주고 유치원 나이때부터 개인 휴대폰 주고 교육비,식비,취미생활비 다 해줘야 하는데 거의다 서민이라서 못함. 여기서 말 나온 평균 출산율 6이 얼마나 높은거냐면 돈 없어서 독신이거나 하는 경우 많거든
그러면 애 낳는 애들은 평균 9명은 낳아야함
물론 독일 백인들보다 약간 더 높긴 한데 평균 독일 무슬림 출산율 1.9임 종교,문화가 보수적인곳이 출산율이 더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는데
터키나 중동처럼 컴퓨터 게임 많이 하고 개인 취미 생활 많이 하는 중진국 지역 보다는
아예 전기가 안터져서 티비도 못보고 해서 취미 생활 자체가 거의 없어서 성관계가 유일한 취미인 아프리카 최빈국이 훨씬 높더라
http://www.thedreamtogether.com/news/articleView.html?idxno=1859
https://ko.wikipedia.org/wiki/%EC%B6%9C%EC%82%B0%EC%9C%A8%EC%88%9C_%EB%82%98%EB%9D%BC_%EB%AA%A9%EB%A1%9D










축구 좋아하면 누군지 알텐데 애네들도 다 터키계 독일인 무슬림임
독일에서도 무슬림 이민자들에게 남녀평등이나 인권,세속주의 같은거 다 교육시키고 시험 통과해야 받아주기 때문에
물론 대체적으로 보수적인 애들이 많긴 하고 좀 이상한 애들 많긴 한데
그냥 독일에 유쾌한 터키 아재들도 많음. 물론 나도 이슬람이 바껴야 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함
다만 너무 반지성적인 정보가 많아서 써본다.

또 독일에 사는 러시아인 많더라. 인터넷에서 묘사하는거랑 다르게 걍 평범하게 착함. 푸틴,중국 욕하는 애들도 많고
폭력적이고 남자다운거 갈망하고 그런 애들 거의 없더라. 대부분 ㄹㅇ 아디다스 겁나 좋아함. 한 러시아남이랑 친해졌는데
반미 감정이 심한거 말곤 (나이키 미국꺼라 안 입는다하고 미국 흑인 문화 싫어하고 흑인 힙합 저질 이라고 안들음 에미넴,카니예 웨스트 이런 애들 음악들려주니까 식겁함) 순박하고 착함
한국 문화 좋아하는 애들 많냐? 인종차별 있냐?

동양인이 워낙 없기 때문에 신기하게 쳐다보는 경우는 몇번 있었지만 차별은 거의 없음 관광객인줄 알고 삥 뜯을려는 경우는 있었음
독일 남자들은 거의 한국 문화에 관심 없음 근데 방탄 이름은 들어본 애들은 많더라
독일 여자들은 10명중 2명정도는 한국 문화,동아시아 문화에 관심 많더라 난 근데 별 관심 없어서 좀 무안했음
방탄소년단은 물론이고 트와이스,블랙핑크 같은 걸그룹 알고 있는 독일 여자들도 몇번 봄
개인적으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타인과의 비교, 타인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이 상대적으로 적음. 그러다 보니 프랑크푸르트 같은 대도시 시내에도 운동복 복장으로 돌아다니는 사람이 많고 겉치레에 쓰는 돈이나 시간적 절약이 있음 아이들끼리의 학업 스트레스도 상대적으로 덜하고 '쟤는 쟤고 나는 나야'라는 느낌이랄까? 다양성을 존중해주는 느낌

또 하나는 당연한 소리지만 유럽여행이 아주 저렴하고 쉬움. 생각하시는 것보다 아주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다. 평일 여행이라면 상상 그 이상 예를 들어보면 Ryan Air라고 저가항공사가 있음 평일에 독일에서 스페인-바르셀로나 왕복 티켓을 30유로에도 살 수 있음 '왕복'임
내가 그렇게 다녀왔음 이태리 베네치아도 30유로에 다녀옴 부다페스트, 프랑스, 밀라노, 영국 이런 곳도 날자와 시기만 맞추면 3~4만 원 사이로 왕복으로 다녀올 수 있음 공항으로 가는 지하철비가 비행기값보다 더 비쌀때가 있음 물론 안 좋은 시간대에 도착해서 가자마자 숙박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고 급하게 사면 70~130유로까지도 올라감 그래도 차량으로 다니거나 기차로 다니는 것보다 빠르고 편함 소요시간도 적게 걸리고.. 평일에 일하고 주말마다 다른 나라 다녀오는 것도 가능
밑에는 단점

1. 케바케의 나라: 똑같은 서류를 들고 똑같은 기관을 가더라도 담당자에 따라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는 경우가 많음. 좀 웃기지만 사실. 엄청 넓게 규정을 만들어놓고 담당자 재량으로 통과가 되거나 안 되는 경우가 많음. (비자라던지...) 우리나라는 규정을 정확히 같이 확인하거나 선례가 있다면 되지만 독일에서는 안된다고 하면 그자리에선 일단 알겠다고 말하고 그냥 돌아가고 며칠 후 다시 똑같은 서류를 들고 가면 통과가 되는 경우가 많음
2. 비싼 하우스 랜트, 대중교통비: 프랑크푸르트 조금만 거리가 있어도 편도 4~5천 원 왕복 만원 정도 생각 하면됨 물론 시내에 산다면 대중교통비는 아낄 수 있겠지만 집값이 장난이 아님. 작은 원룸도 월세 70~100만 원 은 내야 함. 전세 개념이 없어서 구매를 하던가 월세를 살아야 함. 물세, 전기세도 상당히 비싸고 겨울에는 춥다고 하이쭝(라지에이터)를 계속 틀고 살면 백만 원 넘게 폭탄 나오는 경우도 있음. 오래된 집들이 많아서 단열이 안 되는 건지, 한국보다 온도가 높은데도 더 춥게 산거 같음. 일단 생활비가 많이 든다고 보시면 됨.
3. 비싼 외식비: 한국에 비해 비쌉니다. 음식값 + 물값(물도 사야함.) + 팁 (의무는 아니지만) 이렇게 내야함 저렴한 건 4~6유로도 있지만 보통 외식을 한다고 하면 기본 10유로 정도 생각하시면 됨 한화로 따지면 지금 기준 13,600원임 적당히 괜찮은 곳 가면 15~20유로는 기본
4. 비싼 세금: 세금이 어마어마합니다. 제 기준으로 40% 넘게 내고 있음
5. 퇴직금 없는 문화: 회사에서 연금을 같이 내주는 시스템. 퇴직금 같은 개념이 없음 퇴직하면 바로 실업급여 신청해서 먹고살아야 함
6. 입에 맛지 않는 음식: 개인적으로 독일 음식이 별로 처음 한두 번이야 괜찮지 계속 못 먹겠음 나는 6개월 동안 냉동피자만 먹었음 일반적으로 음식이 너무 짜고.. (소시지라던지..) 그냥 별로. 물론 개인차가 있음 독일 친구들도 한식이 더 맛있다고 하는 경우가 많았음
7. 안 좋은 치안 : 다른 프랑스,동유럽 국가에 비해서는 양반이지만 한국과 비교했을 때 안 좋음 프랑크푸르트 기준
8. 비싼 전자제품: 전자제품에 대한 부가세가 따로 있음 17%였나 19%를 더 내야함 그래서 한국보다 항상 비쌈
확실히 독일은 한국보다 약간 더 생활수준 높은거는 느꼈는데 프랑스는 한국이랑 생활수준 차이점을 잘 모르겠더라 그리고 더럽거나 관광객 삥뜯기 이런게 독일보다 심함
한국에선 같은 급으로 알려져 있는데 독일이랑 프랑스랑 좀 차이가 많이 나더라
유럽은 거의(?) 좌파 빨갱이 아니냐

문화,사회적으로 한국보다 약간 더 진보적인거 같긴함 한국 같은 민족주의 역사적인 이유로 터부시 되는 경향이 강하긴함
근데 우파 자유주의자들 많고 사회보수주의자들도 많고 그럼 근데 한국처럼 젊은 애들은 정치 이야기 잘 안해
특히 야갤서 많이 까이는걸로 등판하는 53년전 1968년 68운동은 요즘 독일,프랑스 애들 거의 관심도 없고 아예 그게 뭔지도 모르는 경우도 많음. 한국 만큼 잡지식에 관심 많은 애들 많지 않어 (비틀즈도 이름만 들어봤지 렛잇비,예스터 데이 모르는 젊은 애들 겁나 많음)
북유럽은 확실히 좌파 성향이 강한데 나머지는 좌우파 번갈아가서면서 집권함 메르켈도 사민당 연립 정부긴 한데 기독교민주당 소속으로 15년 장기 집권하고 프랑스 마크롱도 리버럴이긴한데 기본적으로 중도 우파, 영국 보리스 존슨도 보수당임
근데 확실히 한국처럼 미국을 엄청 추종하고 그런 느낌은 없긴함. 인종주의가 터부시 되긴 한데 약간 유럽 백인 문명 국가로써 다인종 이민국가인 미국을 너무 추종하는게 모양새 빠진다고 생각하는 생각이 꽤 많음
다만 기본적으로 다 나토에 소속된 친미 국가임.

프랑스는 무려 미국 독립전쟁때 부터 미국을 지원한 미국의 동맹 국가고 미국 독립 기념으로 프랑스가 선물한게 자유의 여신상

대부분의 야붕이들이 백인 좋아하고 백인에 관심 많으면서 백인 민족 국가들의 지역인 유럽에는 거의 관심이 없는것 같아서
일 때문에 독일 살아본 경험으로 글 써봤다.
또 유럽이 진짜 좋은점도 많은데 사실에 근거한 시각이 아니라 너무 편향적인 시각,인터넷 루머, 거기다 정치병 걸린 틀딱들에게 또 빨갱이들로 찍혀서
너무 편향적으로 보여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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