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스토리들이 있음

Bbc에 나온 스토리인데
인도에 엄청 유명한 레스토랑 사장이 있는데 전세계적으로 체인점내고 성공한 입지전적인 인물이지
이 사장이 어릴때 진짜 흙수저의 전형으로 자라고
10대 들어서면서 레스토랑 청소부로 일했다.
진짜 제대로 된 지붕이 없는데서 먹고 자고 하면서 모은돈으로 어딘가 모퉁이에 음식점을 차리게 돼. 그게 30대 중반쯤 들어서지. 아마 이때부터 용신대운에 들어섰던듯.

그 레스토랑이 청결하고 맛있다고 입소문이 나서 아주 조금씩 사람을 더 고용하다가, 이대로는 좀 안되겠다 싶어서 분점을 냈어.
이때부터 입소문이 돌아서 레스토랑이 폭발적으로 잘되기 시작했어

그러다가 10년쯤 뒤에 전 인도에 지점을 내게 되는데, 이 이후에는 해외진출의 꿈도 꾸게 돼. 인도음식이야 전세계적으로 워낙 유명하니까

그리고 나서 버거킹까지는 아니지만 그정도로 성공하게 되고, 남인도음식하면 아 그 레스토랑! 이라고 사람들이 자동적으로 떠올릴정도가 된다.

그런데 용신대운을 심하게 맛보다보면 사람의 욕심이 끝도없이 커지는 때가 있나봐
이 남자는 이미 어린 나이에 결혼했었고 (인도에서 늘 있는 일처럼), 가정이 있는 상태였지
근데 지금부터 10년전쯤에 한 여자한테 빠지게 됐어. 문제는 그 여자도 가정이 있는 여자였는데, 이 레스토랑 사장이 미친듯이 짝사랑하게돼

레스토랑 사장이 잘 나가니 지역에 힘좀쓰는 조폭들 불러다가 여자의 남편한테 이혼하라고 협박도 하고, 여자는 스토킹하면서 괴롭히고, 점쟁이한테 가서는 이 여자랑 결혼하면 어떨지 궁합도 보게 됐어

진짜 웃긴건 그 여자가 팔자가 아주 좋았던지, 점쟁이가 ‘사장님은 이 여인을 처로 맞이 하게 되면 더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런거지
그리고 사랑에 미치고 성공에 미친 이 남자는 사람을 써서 그 남편을 청부살해하게 됐지

일방적으로 사장한테 스토킹 당하고 졸지에 남편까지 잃은 이 여자가 경찰에 신고하고, 법원에 소송을 냈는데
문제는 인도 법원 시스템이 너무 느려서 지난 10년간 소송만 걸린체 있었던거야. 이 사장은 계속 잘 나가고

그러다가 용신대운도 끝나고 대운이 바뀔때쯤, 법원 판결이 나온다고 한 신문사에서 기사를 냈는데
이 사장이 사업이 너무 잘 되는 유명인이다보니, 다른 신문사들에서도 앞다퉈서 법원판결을 싣기 시작했어. 그리고 상황이 불과 1년새 겉잡을 수 없데 커지는데

사장이 법원에서 살인청부로 판결을 받으니 전세계 투자자들한테 소송이 걸리고, 자식들은 재산싸움에, 본인건강도 안좋아짐. 신문에서는 레스토랑의 제왕이 무너지다 이런 기사다 연일 나고.. 이게 지금 진행중임. 그리고 이제 시작일뿐...

대운이 무서운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