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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임수 여자병화 관계 (병화가 생각하는 다른 일간들 내용도 포함)모바일에서 작성

초이(39.112) 2016.05.23 03:06:10
조회 20607 추천 59 댓글 15

임수와 병화는 극하고 극당하는 관계잖아요

상대와 성별이 다를때 편관 편재관계는 처음 봤을때 확 좋거나 확 싫은게 확실해서 이성친구로의 발전도 빠르다고하더라구요 실제로도 그렇구요

남자임수는 여자병화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임수는 병화에게 편관이지만 사실상 임수가 병화를 극할 마음이 없기에 정관역할을 한다고하고

강휘상영으로 서로 좋은 역할을 하며 실제로 서로가 존재감과 지위를 높여주는데 필수인 진신이기때문에

다른 편관 편재 관계보다 서로 좋은 영향을 주기 쉬울거같고 관계도 좋을거같아요

예를 들면 서로 너무나 다르니 배울점이 있는것처럼요

여자 병화인 저로서는 만나는 동성 임수들을 어느순간 존경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배울점도 보이고 따르고싶고 더 챙겨주고 생각하고

제가 저도모르게 존경하고 따라가게되는 일간이 갑목인데 갑목과는 다른 느낌의 존경심이 들더라구요 갑목은 '와..진짜 성자다' '인생의 정신적 지주다 멘토다' '기대고 싶다 스승의날에 찾아뵙고 선물하고싶다(동갑인데도 불구하고 ㅋㅋㅋ)' '같은 사람인데 어쩜 저러지?'이런 느낌이에요 그러니까 스승님을 존경하는 마음이 들구요 (아 참고로 모든 임수 갑목 을목 무토 기토 정화 계수 경금 신금과 똑같은 느낌이 든건 아니에요 제가 만났을때 예외인 느낌이 드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갑목은 긴장이 되지 않고 정말 편해요 정말 믿음직하구요 친오빠같은 느낌 임수는 긴장이 되구요 좀 벅차요

을목은 옆에있으면 심신이 안정돼요 편안하고 재밌구요 서로 죽이 잘 맞아요 서로 잘 맞춰주는거 같아요 서로 배려하구

사주가 신기하다고 느낀게 저에게 편인인 갑목은 정신적 성장과 존경심을 갖게 해준다면 관은 긴장감을 갖게 해주고 비겁은 비슷함 동질감 경쟁심, 재성은 갖고싶은 마음 극하려는 마음을 들게 하는거 같아요 식상인 무토 기토는 저에게 기대려고하고 힘을 주길 바라는거 같아서 기가 빠지고 저와 함께 있고싶어하고 저를 좋아해주고 좀 벅차기도하고 같이있으면 잘맞아서 재밌고 왠지 물가에 내놓은 아이같아서 아련하게 보게되고 챙겨주게되고 미워할 수 없게 돼요

정화는 은은하구요 친언니같거나 쌍둥이같은 자매같은 느낌이에요 참 편하고 잘통하고 서로 보완하는듯한 느낌이에요 정화 정이 참 많고 제가 힘들면 가장먼저 도와주는 일간입니다 멀리서도 괜찮냐고 문자오고 그래요 근데 그게 오버하는 느낌 아닌 은은한 느낌 (정화는 멀리서 별처럼 반짝반짝 비추어준다해서 정화위성이라고 한다네요) 저와 정을 많이 주고 받는 일간입니다

자, 저에게 재성인 금으로 왔네요
확실히 저에게 재성이다보니 제가 극(통제하거나 가지려고함)하게 되더라구요

신금은 동성 이성 구분없이 제가 정말 첫눈에 눈이 멀어 머리 쓰고 할것도 없이 들이대는 경우와
아니면 신금이 먼저 저를 좋아하고 존경하지만 저는 그 칼같은 말투가 벅차고 상처지만 허허실실 웃으며 받아주는 경우가 있어요
대부분은 첫번째 경우였네요

경금은 박명수개그맨님 같은 성격이에요 버럭하는데 꼬아서 은근히 기분나쁘게 욕하는게 아니라 시원시원한느낌 옆에서 화일간들이 '아하하..^^ 경금아 ㅋㅋㅋ 워워 우쭈쭈'하며 말리게 되는 느낌ㅋㅋㅋ 순백 순수한 느낌이에요 귀엽습니다 ㅋㅋㅋㅋ

제가 십대중반엔 경금을 보면 그 버럭버럭함을 안좋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왜 항상 화가 나있지.... (친구들에게 막말하고 군림하는 모습 보며)친구한테 못되게 대하는구나...'하면서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양간의 솔직 담백함 의리같은 책임감 좋은 점이 더 눈에 띄면서 호감가지게 되고 귀엽게 보이더라구요

(이제는 저와 생각이 다르고 제가 조금 불편하거나 싫어하는 기분이 든다고 상대를 싫어하진 않아요
왜냐면 일간이 다르면 자신들이 해야할 일이 다르기 때문에 사고방식 자체가 다르고
그래서 상대는 그저 자기 할 일에 충실할 뿐인데 내가 보기에 기분 나쁠 수 있고
반대로 생각해보면 난 그저 내가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것 뿐인데 상대는 방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기분 나쁠수도 있기 때문에요
이 생각을 깨닫고 난 후에는 사람을 싫다 좋다 생각하지 않고 '내가 모든 상대를 판단할만한 사람이 아니야 각자 자기 책임과 소명이 있어. 내가 싫어하는 사람도 다른 사람에겐 정말 꼭 필요한 역할을 하는 소중한 사람일 수도 있어'하며 상대를 구분 짓지 않습니다 조화를 더 중요시 생각하게 됐어요

ex) 병화는 만물을 생육해야하기에 사고방식이 병화처럼 태어난거고(우유부단하나 따스함) 경금은 만물에 가지를 쳐주고 좋은 열매를 맺도록 할 일을 하고 겨울을 준비해야하므로 사고방식이 경금처럼 태어난것(옳고 그름을 잘 알고 차가움)



제가 본 경금 신금은 왠지 항상 날이 서려있는 예민함이 있었어요

계수분들은 이성 동성이 달랐는데요 이성인분들과는 연애감정을 서로 가졌던거같아요 총 4명이었는데 4분 모두 남자분들이 먼저 좋아해주셔서 연락하게 된 케이스였어요

연락을 시작하면 음양이 다르니 임수보다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되더라구요

그런데 계수는 병화에게 정관이지만 흑운차일로 편관적인 역할을 한다는데 제가 학창시절(저는 21살 입니다 여기서 학창시절은 초,중,고입니다) 저에게 장난치고 놀리던 남자애가 두명 있었는데 저는 그때 정말 힘들었는데 나중에 그들이 말하길 나를 좋아해서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그들이 절 좋아해주는게 저에겐 참 지옥이었어요..ㅠ 집에 오면 이틀에 한번은 울었던것같아요

동성관계로는 계수가 그 정인적인 면모가 참 귀엽고 약해보여서 다해주고싶고 친해지고싶고 그러면서 처음엔 제가 호감을 가지고 먼저 다가가요 초반에 그들은 막 반가워하거나 문득 자신의 마음의 문을 열어주진 않아요 그런 면모는 저를 긴장하게 하죠

어느 날은 확 마음을 여는거 같은데 그런날은 제 도움이 필요하거나 자신의 기분이 좋은 날이더라구요 '오 친해진건가~?'하며 다음날 반갑게 인사하면 다음날 시큰둥하게 고개를 까딱합니다

계수 성격이 신중하고 조심스럽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우리 사이에 정은 없나..친한건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옆에 있으면 날로 늙어가는듯한 느낌이에요

계수는 그저 계수로서 자기 할일을 한건데 병화에게 편관적인 정관이니 제가 괜히 피해의식을 느끼는 걸 수도 있겠다 생각하며 계수를 미워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제가 뭐라고 계수를 미워하나요 그저 사고방식이 다를 뿐이죠

계수는 병화를 극해야겠다거나 이런 생각 전혀 없이 아무생각 없이 원래대로 대하는데 받아들이는 제가 우물쭈물 어쩔 줄 몰라하는 것일 수도 있죠 그걸 보며 '아 혹시 내가 그냥 한 행동이 금일주들, 특히 경금에게 엄청난 해가 될 수 있겠구나'하며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병화는 경금을 극벌할 수 있으니 혹시 내가 경금의 할 일을 다 못하게 만든 적이 있진 않은지 생각하며 학창시절 멋모르고 경금을 안좋게 봤던 저를 반성하게 되었어요

사주를 공부하니 겸손을 배우게 되더군요....제가 살아가는 거 자체가 다른 사람에겐 폐가 될 수 있으니 최대한 조심스럽게 겸손하게 살아가야겠더라구요 사주가 인생공부의 용도로는 좋은 거 같습니다



이성 임수들도 위에 제가 적은 동성임수같이 생각하는데 다른점이 있다면 남자 임수는 좀더 제게 위압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왠지 거부할수없는 매력이 느껴져서 끌려가고있달까


임수입장에선 병화가 어떻게 느껴지나요

첫느낌에 확 삘이 오거나 아니면 거슬린다고 생각하나요?

병화가 보는 경금 신금처럼 취하고 싶고 아끼고 싶은 마음이 드나요?

제가 극신강 임수일간인 오빠랑 연락을 하는데
그 오빠가 조용하다가 가끔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재밌어서ㅋㅋㅋㅋ
저는 오빠에게 재밌다며 오빠 개그센스가 최고라며 칭찬하고 우쭈쭈하는데
임수입장에선 거슬리는 행동인지, 싫은데 받아주고 있는건지 오빠 반응이 차~~분해서 참 조심스럽네요

임수일간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쓰다보니 한시간 삼십분이 훌쩍 지나갔네요
정중히 부탁드릴게요~ 병화 첫인상과 이성으로써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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