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8일에 김현수에 대해서 간략하게 풀었다. 올해가 무척 큰 고비가 될 것이라고 간명 한적있었다. (지난번 간명글)

오늘은 조금 진지하게 풀어보려고한다. 요즘 계속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있는 것도 그의 운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부상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극히 조심해야 한다. 

축월의 병화일간인데 계수가 침노하고 있어 항상 계수 즉 관의 피해를 당할 수 있는 명이다. 이 명이 제대로 풀리려면 시상에 무토나 기토가 있어야 한다. 갑목을 집어넣은 것은 축월 병화에게 일반적으로 가장 필요한 것이 갑목이기 때문이고, 원국의 상태, 그리고 그간의 운의 진행 과정을 살펴 보았을때 무술시나 기해시가 가장 적당하고, 특히 기해시 혹은 기축시가 좋다. 기해시가 기축시보다 더 좋다. 해수가 항상 인목을 생하는 형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민감한 인목이기 때문에 기축시인가 혹은 기해시인가에 따라서도 운은 확 다른데 그간 승승장구를 해왔던 전력을 비추어 보자면 기해시에 더 점수를 주고 싶다. 시간이 무척 중요한 것이 시간에 따라서 명문대를 졸업하여 대기업에서 잘나가는 사주가 되기도 하고, 노숙자 사주가 되기도 한 임상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사주에서 25%를 차지하는 시주이기 때문에 유명인들의 삼주만을 놓고 분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

여튼 기해시로 가정하는 것이 그간의 운의 진행과정에서 가장 적절하다 볼 수 있고, 김현수 팬으로서 기해시였으면 하는 바람 또한 강하다. 물론 갑오시나 을미시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정유년은 비겁의 피해와 심각하지는 않으나 부상의 염려를 항상 해야 하는 해이다. 경술대운이라 정화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원국에서 계수에게 극을 받아서 겁재의 피해가 발생하는데 운동선수나 수험생의 경우 겁재의 피해는 경쟁에서의 패배를 의미하는 것이고, 유금이 인목이나 묘목을 극하는 것은 부상의 가능성을 의미한다. 김현수가 책임감이 강하고 자기 맡은 바를 다하려 하고, 또 팀내에서의 입지가 플래툰 시스템으로 인해 출전했을때 당장 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에 무리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지라 환경적으로도 부상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이 점을 항상 조심했으면 좋겠다.

올해를 끝으로 볼티모어를 떠날 수 있게 될텐데 잘 마무리하길 바라고 때마침 내년에는 주거지 변동운이 들어와 트레이드 가능성도 있으니 많은 발전 있었으면 한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