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강아지 떠났다고 쓴 사람인데

멍갤러(211.220) 2024.05.13 19:06:43

조회 154 추천 3 댓글 3

방금 장례 끝냈다

10년 넘게 키웠는데

산책 중에 갑자기 그렇게 가버리고

장례절차 끝나는데까지 24시간도 안 걸렸네

진짜 일사천리로 진행되더라

그래도 제대로 염하고 화장하는데 잘 해주더라

아직도 진짜 실감이 안난다

그렇게 눈물을 흘렸는데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느낌이네

경황이 없어서 처음 몇 개 말고 댓글 못달았는데

울 집 댕댕이 동물병원에 맡길 뻔 한 멍충이한테 장례 업체 이야기해주고 위로까지 해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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