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asia.nikkei.com/Spotlight/Electric-cars-in-China/Possibility-of-Teslas-100-made-in-China-grows-more-realistic
2020-10-21

100% 중국산 테슬라 전기차 곧 등장할 예정

중국 업체가 만드는 전기차 부품 비중이 급격이 높아진다

열마전 열린 제16회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4 도어 소형 전기차 세단인 테슬라 모델3가 배터리뿐만 아니라 중국산 모터를 채택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테슬라에 모터를 공급할 수 있는 중국 기업이 다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증권가 분석에 따르면 이미 웨이마자동차, 리오토 등 중국 신흥 전기차 업체들에 모터를 공급하고 있는 쑤저우 이노반스 오토모티브가 후보에 올랐다. 이노반스는 테슬라를 시작으로 해외 주요 전기차 생산업체들을 고객 목록에 추가할 예정이다.

이미 테슬라는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해 온 일본 파나소닉과 한국 LG화학의 강력한 경쟁사인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이 생산한 배터리를 채택했다.

중국 기업들은 배터리뿐만 아니라 다른 부품의 공급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의 한 시장조사 기관은 열 제어 부품 제조업체인 '저장 싼화 일렉트로닉 키트'가 테슬라,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전기차용 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샤먼 훙파 일렉트로쿠스틱'은 이미 테슬라, 폭스바겐, 다임러 벤츠와 거래를 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및 유럽 주요 자동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중국 업체가 늘고 있다.

낮은 가격이 중국 전기차 부품업체의 유일한 장점이라는 인식은 잘못되었다. 세계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은 중국 업체들의 기술 발전을 부추기고 있다. 이 문제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테슬라가 CATL 배터리를 선택한 것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 외에도 CATL이 코발트를 쓰지 않는 새로운 배터리 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의 한 자동차 회사 임원은 "CALT이 배터리 기술 혁신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독일의 한 자동차 회사 임원은 전기차 부품 조달에서 중국 공급업체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자동차 부품산업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진핑 주석의 중국은 자국 부품업체의 수준을 높이고 미국, 일본, 유럽의 대형업체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미중간 긴장이 고조되고 코로나 전염병 대유행으로 무역이 정체되면서 중국은 자국 자동차 부품산업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전기차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부품 공급망의 창설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삼화(SANHUA) 그룹과 홍파 테크놀로지는 이미 일본 기업보다 더 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 모터스의 브라이언 구 사장은 "거의 모든 전기차 부품이 중국 업체에서 만들어져도 문제 될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초 막을 내린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모든 전기차 부품이 중국 기업에 의해 제조되는 날이 머지않았다는 관측이 나왔다. 중국에서 100% 만들어진 테슬라 자동차의 가능성이 더욱 현실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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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주도 성장과 근로시간 단축 및 노조 강화 정책 그리고 각종 기업규제 강화로
인건비뿐만 아니라 생산비용이 많이 올라서 엄청 불리한 상황에 처한 게 한국기업들의 경영환경이다.
갈수록 기업규제는 늘어나고 비용이 점점 올라가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독일, 미국, 일본 기업들이 채택할 정도로
중국의 전기차 부품산업은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기술과 품질도 많이 향상되고 있다.
전기차 산업은 이미 중국과 경쟁이 안 되는 상태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