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C를 올리는데 필요한 전기설비 전반을 모두 PLC짜는놈이 시공해야 하는게 문제다

기계는 갈수록 자동화 되니 PLC나 PC기반의 제어는 날로 늘어날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프로그램짜는놈은(잘짜든 못짜든) 지금도 차고 넘친다.

문제는 계장일할 노동력은 턱없이 부족한거지. 그래서 나라에서 공짜로 기술알려주고

공고나 마이스터고등도 PLC교육설비 갖추려고 아둥바둥 하는거고

근데 PLC 로직짜는게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하는 사람입장에서 보면 

애들 장난수준이다. 근데 걔네도 코딩이나 짜봤지 하드웨어적으로 개념이 안서있으니

이쪽으로 넘어오질 못하는거고. 결국 PLC하는놈들 최종학력이 끽해야 폴리텍

더해봤자 회사다니면서 야간대학사 딴 수준이겠지

이게 문제가 뭐냐면 독일 이태리같은 이름있는 기계제작하는 나라들은 

컴공과 나온애들이 컴퓨터기반지식 확립, 기계어 개념도 잡고, 프로그래머로 손색없을 만큼

배우고 경헙한 후에 배우는데 PLC다. PLC는 기술이 아니라 응용이야. 컴퓨터 기반지식의.

이거만 있으면 되냐? PLC는 전기적인 지식 기계적인 지식까지 있어야함. 생각해봐

씨발 결론적으로 학사급의 지식은 세배로들고 충분한 경험도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노가다까지 뛰어야함.

그래서 PLC좀 만진다는 양코놈들이 기계납품한 회사 출장오면 하루 일당이 백만 이백만인거지

물론 이건 외국얘기고 국내사정으로 들어오면 얘기가 달라지지

우리나라의 모든 기계는 (심지어 어디서 독자개발 기술이라 할지라도) 결국 거의 모든게

외국산의 카피야. 그럼 회사에서 필요한 인재란 무었이냐? 카피잘하는 대가리 하나와

대가리말 잘듣는 여럿의 노동력이라는거지. 근데 학교에선 경쟁력있는 기술을 가르쳐야 애들이 오겠지?

그러니 자꾸 프로그램만 짜게 시킨다. 근게 그게뭐? 모터몇개 제어하고 실린더 순서대로좀 돌려서

다관절 로봇하나 제어해서 공정하나 꾸리면 뭐? 신입사원한테 그런걸 시키겠냐?

해본거라곤 학교에서 다만들어 놓은 교육용 키트에 프로그램 디자인도 안하고 어거지로 될때까지 넣어본게

고작인(폴리텍보면 이것도 손가락에 꼽을수준이지만) 맛도 제대로 못본놈들한테?

하나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은 코딩 존나게 해서 돌려보고 어라 여기 안되네? 버그네? 하고 잡으면 되는데

하드웨어 프로그래밍은 잘못짜면 몇천 몇억짜리 기계부품들이 날라가는데 초짜한테 시킬까?

결국 학교에서 PLC를 배워나온 새끼들이 부푼 꿈을안고 취직해서 하는게 전기결선 노가다니

그 자괴감은 이루 말할수 없다고 나는 생각하고 그래서 추노가 존나게 나오고

산업으로 먹고사는 우리나라에서 인력은 존나필요하니 별수있나 공짜로라도 가르쳐야지

한 백명가르치면 열명은 붙어있겠지, 구십명은 청춘낭비 했다 생각하고 지인생 지가 살겠지..

라는 마인드가 현 PLC교육하는 모든 기관들의 공통된 마인드다.

결국 이렇게 배워나온 놈들은 지들이 프로그램짜는 사람이라는 엔지니어적 마인드로 

계장공들 테크니션들은 존나게 무시함. 좆문대 나온새끼가 엔지니어입에 달고사는거 보면 참 한심할뿐

결국 계장일도 못하고 제어도 못하는 반푼이가 100에 99.9명

0.1명정도가 억대연봉으로 가긴 해

근데 이레벨의 사람들은 일단 기본적으로 영문메뉴얼 무리없이 보고 기술적 설명 말로 할수준정도의 영어실력과

전문분야인 PLC기반 자동화기계의 이해. 그리고 구현할 능력이 있는놈들이지. 결혼은 당연히 못함. 1년에 기본 6개월은

해외에서 살아야 하는데 감히 결혼을 꿈꿔? 미리 결혼해서 억대로 올라가면 마누라가 이혼은 안하긴 하더만..

아 그렇구나! 나도 이거 배워서 존나 열심히 해봐야지! 그럼 나도 억대연봉 되겠지!도 망상인게, 니 노력이 중요한게 아니라

회사가 중요함. 말했듯이 PLC는 컴공지식 있는애들한텐 개껌수준의 프로그래밍이고 좆문대졸이 허다한 이곳 경력자들은 안알려줌.

결국 취업은 운이라는 말처럼 니가 아무리 노력해봐야 치고올라갈 여건이 된 회사가 아니라면 니가 걔를 먹고 쫒아내든 니가 추노하든

니 꿈은 물거품이 되고 보전직이나 기술영업으로 전향하게되는 운명인 직업인 거시다

그러니 함부러 PLC한다고 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