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대충 휘적휘적 나와서 대충 우와옹우와옹 거리면서 노래 부르는데 뭔 가수가 앞에 나와서 움직이지도 않고 뒷짐지고 부르고 담배피고 껌씹고 그리고 부르는것도 막 뭐라해야되지 그냥 악쓰듯 부른다고 해야하나? 보통 가수들이 기교 넣는 그런것도 전혀 없고. 걍 노래에 대해 멋모르는 애가 악악하고 부르는 느낌이였는데 듣다보니 ㄱ게 리암이 정말 타고 난거같음.
막 떨고 꺾고 바이브레이션 넣고 강약 조절하고 이런식으로 다른 가수들처럼 안부르고 그냥 불러도 존나 애절하고  존나 잘부름.

노엘 보컬은 기교가 많고 리암 보컬은 기교라곤 찾을 수 없음. 근데 정말 각자 노래부르는 방식을 잘 찾은것 같음.
노엘은 가창력도 좋고 그렇지만 목소리 자체가 평범해서 자기 스스로 최고의 목소리를 만들어내고 리암은 그냥 목소리가 씹사기캐고 그 특유의 시큰둥함이 정말 잘 어울림. 그래서 솔직하게 꽤액 하고 부르는것 같아. 결론은 둘다 십존좋.
특히 노엘한테는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는게 노엘 초창기 보컬 들어보면 아직 스킬이 없어서 그런가 되게... 못부름. 초창기 돈룩백 들어보면.. 음.. 물론 그때의 풋풋함도 좋은데. 근데 노엘은 시간 지날수록 어떻게 노랠 불러야  하는지 알게된 것 같음. 지금 노엘 하플버 들어보면 장난아님.
리암은 타고나길 노래부르게 타고 났는데 관리를 못해서.. 하... 근데 지금 목소리도 좋다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