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미드갤 와서 미디엄 검색하며 놀란게 두부 아줌마 짜증난다고 싫어하는 횽들이 많아서 놀랐거든. 나는 미디엄 1~3 시즌을 한편당 평균 세번 정도 보면서 복습하는 타입인데 (너무 좋아서) 난 앨리슨이 그렇게 신경질 적으로 느껴지지 않던데; 사실 별로 짜증내는 면도 그다지 많지 않았던 것 같고 성격도 착하고 조한테 잘할때는 할만큼 하잖아. 시즌 2편 갈 수록 조는 점점 완벽 남편 캐릭터화 되기는 했지만 시즌 1편 에서는 조도 별거 아닌 일로 신경질 자주 내고 막 그러던데. 그리고 솔직히 애들 영매인거 밝혀 졌을때 그거 앨리슨이 별달리 어쩔 수 없는 일인데도 조도 좀 승질내고 그랬잖아.
나는 미디엄 캐릭터 들이 전부 완소인데 그중에서 우리 두부 여사가 제일 완소하거든 ㅠ 그래서 미디엄 보는 횽들 대부분이 두부 여서 싫어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 별루 승질 내는 에피도 없고, 사람들이 자기말 믿어 줬다 안 믿어줬다 하면 나라도 그정도 승질은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검사님도 초반에는 자기 필요할 때만 믿어주고 나중에 안 믿어주고, 남편도 반신반의 하고 그랬잖아. 근데 정의감이 있어서 일은 해결해야 겠으니까 화도 나고 그러겠지... 난 고스트 위스퍼러의 멜린다가 더 승질 많이 내는걸로 보이던데. 물론 남편한테는 안 내지만 걔는 요번에 들어온 새로운 가게 아주머니 너무 막대하더라.

얘기가 쫌 길어졌네. 미디엄은 워낙 출연 캐릭터들이 전부 완소이기는 하지만 두부 아주머니 제일 완소인 횽은 없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