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미드갤에 처음 글쓰는데.. 횽들 반갑게 맞아줘.   앞으로 계속 올꺼거든. ^^ 안면이나 트자는 취지에서 글 하나 끄적거리고 있어.   실제로 안면 올리라고 하지는 말아줘. 요새는 거울에 비친 내 모습도 싫어. (사실, 이거 영화대사. 쬐끔은 본심.) 내가, 엑파 이후로는 미드를 끊었다가, 얼마전부터 글이쏨 반장이랑 하박사 땜에 다시 미드를 보고 있거든. (24랑, 프뷁이랑, 로스트 등등은 아끼고 있어. 하박사 들어가면 보려구) 근데, 미드 볼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우리나라 드라마는 참 안타까워. 아, 물론, 제작여건 안따라준는 것과 시청자 취향 등등 어려운 건 알지. 우리나라에서도 CSI 같은 거 보고 싶다는 건, 지나친 욕심인거야, 횽들? 수사물, 추리물, 강력범죄물.. 이런 거 아니라도, 의학물 정도는 가능한 거 아닌가? 하루 빨리, 하박사에 필적할만한, 김박사, 박박사, 윤박사, 최박사 등등등 (자기 성 없다고 성내지마, 횽들.) ..이런 의학 드라마라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 요기 횽들은 나보다 미드 고수일테니까, 분명 이런 문제에 대해서, 수년간 뇌에 잠복해 있던 매독균이 못살겠다고 ㄷㄷㄷ 할 정도로 고민해 봤을 것 같애. 새벽에 헛소리 좀 해봤고, 횽들. 좋은 새벽 되길 바래. 항상 건강하구. 추신 - 내가 좋아하는 알횽 한번 올려봤어. 애니 기븐 선데이에서 열변하는 장면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