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 사람에게 5000발을 쏘려면 5000명의 석궁수가 필요한가?" [상식적으로 전장에서 최소 전술단위는 일개 백인대  120명 내외를 의미했다. 그 이하의 병력은 그들이 아무리 최정예라고  해도 중앙 기사단에서는 \'병력없음\'으로 판단했다. 온갖 특수훈련을  받은 최정예 병사라도백인대 이하의 규모라면 전장에서는 그들의  존재를 철저하게 무시했다.그들이 일당백의 실력을  갖고있다면 일당천의 병력을  투입하면 진압할수 있기 때문이었다.]라고 여창에는 써놨다. 따라서 석궁수는 최소 120명은 되었다는 이야기. 그 이하는 "의미없다."고 하니까 최소 전술단위 정도는 되엇겠지. 그런데 120명이 한꺼번에 화살을 쏴서 그걸 다 맞을 경우 계속 돌격해올 인간은 없다고 보는 것이 현실적일 것이요. 따라서 120발을 맞는 순간, 아크 세빌경은 그 자리에서 절명, 혹은 기절, 최소 전투불능 상태가 되어 움직임이 "정지"하게 되어있소. 하지만 뒤따르는 기사 480명은 계속 돌격해오므로 그들이 앞으로 나서면서 자연히 셰빌경(혹은 그의 시체)는 뒤로 처지게 되오. 이렇게 되면 더 이상 석궁수들은 셰빌경(혹은 그의 시체)를 향해서 활질을 할수없게 되버리오. 480명의 기사라는 거대한 표적이 석궁수와 세빌경 사이를 가로막게 되버리니까. [기사단-세빌경----------------------석궁수] 였던 것이 세빌경을 쏘고 나면 [세빌경(시체)-기사단-----------------석궁수] 가 되버린단 말이요. 따라서 셰빌경에게 5000발의 화살을 집중하려면 5000명이 시간차를 거의 두지않고 "한꺼번에" 쏘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은 없소. 솔직히 이런건 불가능.... 너무 빽빽하게 배치하면 석궁을 장전하고 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한 사람의 석궁수에게 좌우 50cm의 공간만 준다고 해도 5000명이 일렬로 늘어서면 2500m가 되버리오. 물론 석궁은 2.5km씩이나 날아가지 않으니도) 대부분의 석궁수는 공격이 불가능. ... 음, 그리고 그 전에... [몇십년간 혹독한 훈련과 실전을  거친 대륙 최강의기사 - 소위 소드 마스터라고 부를수 있는 - 120명이라고 해도 2개 독립대 960명이 석궁을 날리면 5분이내 전멸  당하는게 상식이었다. 5분이면최소한 4800발의 콰렐이  120명에게 쏟아져 내리게  된다. 4800발이라는숫자는 이론적으로 일개 기사대 2000명을 몰살시키고도  절반 이상이 남는 숫자였다.] 이미 저 에피소드의 바로 앞 글에 이렇게 써놓지 않았소. ......960명이면 이론적으로 2000명을 몰살시키고도 절반 이상이 남는다고 써놓지 않았소 작가. 이것은 석궁수 1000명만 투입하면 기사 2000~4000명 까지 죽일수 있다는 말이 아니겠소? 근데 겨우 기사 480명 돌격해오는걸 전멸시키지 않고 맨 앞의 기사 하나 죽인다고 저런 이상한 짓을 하는 이유는 도저히 알수가 없소. 계산해보니까 480명 전멸시키려면 석궁수 1000명이면 충분히 가능하게 되지 않소.(...) 셰빌경만 죽이는게 아니라 기사단 까지 한꺼번에 날려버릴수 있는데 왜 셰빌경만 죽이려고 저런 이상한 짓을 하는 거요... ... 차라리 "셰빌경이 죽고 기사단도 궤멸했다."라고 써놓으면 납득이 가지만 말이요. ....뭐 엄밀히 말하자면 작가가 오버가 좀 심했던 거라고 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