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순수 복싱만으로는 이종격투기에 나가기 힘들까 ? 내가 현제 185에 78이거든 82까지는 왔다 같다 하고 지금은 시청 공무원 이거든 형들이 보통 생각하는 그런 공무원은 아냐 별정직 공무원이야 쉽게 말해서 시청 소속운동선수지 비정규직이라서 나이들면 미래는 없어 검도 선수 인데 내가 현제 나이가 이십대 중반 이거든 근데 요즘 인진이형 경기 볼때마다 속에서 그동안 쌓여 있던것들이 불타오르는거 같에 그래서 아직 늦지 않는것 같어서 복싱을 한번 해보고 싶은데 아마 다음달부터 정식으로 시작하고 싶어 근데 아무래도 여기서 내가 복싱한다는것은 시청 그만둬야 한다는 건데 한마디로 인생을 걸어야 한다는 거거든 그래서 걱정이야 우리집이 그리 형편이 좋은편이 아니라서 돈타서 쓸생각은 꿈도 못꿔 지금월급도 쥐꼬리 만하지만 복싱시작하면 더욱 가난해 질꺼 같어 검도 4단 이고 공수도 2단 인데 어려서부터 운동해서 손가락이 짦고 굵어 그리고 마디마디 는 검정색으로 변한지 오래야 원래 발차기를 잘해서 국민학교 떄 태권도 하는 중학교 가려 했는데 부모님 때문에 어찌 하다 보니 중학교 검도 고등학교 검도 그리 지내와서 특별히 머리써서 할수 있는것도 없어 그렇게 지내다 보니 주변에 있는 알고 지내는 사람들도 조폭이나 양아치건달 뿐이야 복싱 시작하면 한달에 김미 같은데 4번은 나가야지 그나마 끼니를 때울수 있을거 같은데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십년넘게 운동했으니까 한번 해보면 될것같은데 아니 솔직히 목숨걸고 해보고 싶어 이럴땐 우리나라 운동부애들 운동만 시키는 교육현실 원망스럽고 왜 이리 가난한지 조금 섭섭해 복싱해서 만약에 계속 연승만 한다고 해도 인진이형처럼 5년 이상 걸리는거야 ? 복싱하면서 김미나 스피릿 같은데 나갈수 있을까   열심히 한번 해서 나도 꿈을 이뤄보고 싶어 그리고 세르게이 ㅅㅂㄻ 도 몇년안에 열차 태워보고 싶어 어떤 순서로 가야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