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친구가 맞는꼴을 보고 화를못참아서.. 선배를 밀쳤소..그리고 동아리를 관둔다고소리를 질르고.. 자리를 뜨고있었소 그런데 다짜고짜 와서는 뒷통수를 치길래.. 술에취에있던나는 돌면서 밀고..한대쳤던거같소.. 근데 2명이와서 나를 잡고 한명이 발로차고...일어나려고 해도..두명이잡으니.. 취해서 몸이 내 맘대로 되지않던 나는 맞고있는방법밖에는 없었소.. 취해서 그런지 머리를 맞아도 몸을 맞아도..그리아프지는 않더이다.. 하지만 이빨이 바닦에 부딪히면서 이빨이깨지자..턱이아파오면 머리가띵했소.. 태어나서 그러케 맞아본적도없지만...무척아팠소.. 소리를 지르며 이빨이 아프다고해도...마구자비로 자기네 동기들을 쳤다고.. 감히 니가 우리기수를치냐고 하면서 5명이 번갈아가면서 다구리를치더이다.. 아팠소..무척...술빨이떨어져가고 춥기도하고 아프기도하면서.. 참..그러케 분하고 억울하고 서럽던적이없었소.. 거기서 느꼇소 대학교친구와 고등학교 친구에 엄청난차이를... 말리다가 자기들한두대맞으면..뒤로물러서서 쳐다보고만있던,, 내 동기들이라고보다는 친구라고 생각했던놈들에게.. 서운하고 분해서...그러케 울어본적이 없었던것같소.. 다 맞고 술집에가서 술먹고 선배들하는애기를 들어봣떠니.. 자기들은 더했다구 하더구려..술에 취해 사리분별을 못하는 나는.. 정말 내가 죽을만큼 아니 그러케 맞을만큼 잘못을했구나 그렇게 생각했소. 그리고 정말 진심으로 미안하다면서 사과를 했소.. 집에들어가서 씻으려고 머리에 물을뿌렸더니 피가나고..머리속에 피멍이 한두군대.. 든게 아니였소..친구말로는 내 머리가 축구공인줄알았다더이다.. 입술은 터지고 이빨은깨지고 머리는 피멍들고 허리도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정말 안아픈데가 없었소..하지만 그때까지는 진짜 내가 잘못했다 생각했소.. 하지만 잠을자려고 누웠지만 아프고 쑤셔서 잠이오지않았소.. 그때 든 생각이지만 아무리 내가 잘못을했더라도.. 이러케 까지 사람을 때릴수있나 하는생각이들었소.. 밀치고 한대 맞았다하더라도..첨보는 사람들이 나를 선배라는 이유하나만으로.. 그러케까지 때릴수있나 하는생각이 들었다 이말이오.. 서럽더이다..그러케 까지 서러울수가없었소... 암튼 이러케 생각하고 잠이들어서 두시간자고일어났소..머리가뽀개질것같더이다.. 병원을 갔소..이빨이 깨졌는데 다행이 뿌리는 상하지않아 행운이라더군요.. 병원비 82500원이나왔소..저 학생이오...2만원빠진 10만원이 대학교 2학년인 나에게.. 얼마나 큰돈인줄은알겄이오..저의 아버지 어머니 바닷가일하시고 힘든일해서 돈 버시오.. 10만원 벌라면 우리어머니 바닷가 약5일을 나가야하오.. 제 몸아픈것보다 오늘 집에와서 팔아프다는 어머니를 보니 진짜 울고싶고그러했소.. 그래서 막 화를 내면서 차라리 일하지말고 나 학교 휴학하고 돈벌어서 내가 알아서 다닌다고.. 말했더니 너는 그냥 공부하라고...자기몸이 부서져도 젊었을때 움직일수있을때까지는.. 뒷바라지를 해주겠다는 어머니를 보니..눈물이 앞을가리오.. 팔에 멍을보고 왜그러냐고 등에 자국을 보고 왜그러냐고.. 해도 저는 장난하다가 다쳤다고 신경쓰지말라고..진짜.. 서럽소...내 자신이 밉소..싫소.. 맞은거 진짜 죽을만큼 쪽팔리오.. 걍 읽어주시구려... 다구리엔 장사없소~여러분도 다구리는 피하시오.. 친구도 걍친구가 아닌 진정한친구만 믿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