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시작하자면,
 
우리나라에서 승무원 또는 플라이 어덴던트 or 캐빈어덴던트 아니면 흔히 부르는 스튜어디스

이들은 당신들이 생각하는것 만큼 무시할만 직업이 아니라는 거다.

보통 이렇게들 말한다. 지상에서 커피따르냐 하늘에서 커피따르냐의 차이가 아니냐며

또는 기장 부기장에대해 하늘의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아니냐며

실제로 이렇게 알고있는 당신이라면 "세상은  아는만큼 보인다" , " 모든 결과와 판단은 자신의 내재되어있는 지식량과경험에 따른다" 이 2가지 에

속하는 유형이라 볼수있다.

이런dc인사이드나 일간베스트 같은곳을 돌아다니다보면 승무원은 마치 성적노리개 or 기장과 부기장의 relationship 을

성적파트너 정도로 인식한다는것이다.

아니면 명품을 좋아하며, 사치스럽고 흔히들말하는 된장녀 기질을 타고났다고,,

하지만 왜 승무원들만 이런이야기가 나오느냐..

 인간들은 각자의 성품과 고유한 인격들을 가지고있다.  이것은 어딜가나 변하지않는 불변의 법칙이며 어느직업에서나 나오는현상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남자들의 욕구충족 불만과 현재 자신에대한 자존감결여 또는 세상에대한 불만이 응집된 결과라 볼수있다.

당신들이 말하는 된장녀들은 어디에서나 볼수있다. 이것은 승무원들에게만 국한된것이 아니다,

당신들이 이용하는 편의점알바생이 그럴수도있으며, 병원의 간호사들 또는 동사무소 직원들이 그럴수도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왜 승무원들만 항상 뭇매를 맞는것일까.

현재 우리나라 승무원들의 직업이미지는 최악이다, 직업들중 가장이미지가 나쁠것이라 사료된다.

당신들은 정말 승무원이 그냥 커피따르는 정도로 뿐이 안보이는건가?

간단한 예를 하나들어보겠다.

커피숍에 불이 났다 / 비행기에  emergency 상황이 벌어졌다.

자. 승무원과 커피숍직원의 차이가 무엇일까?  이차이를 아직도 모른다면 역시나 당신은 위에 말한 인간들중 한명일뿐이다.

우리나라 모든항공사의 승무원들은 ojt를 나가기전까지 emergency 에대비하여 혹독한훈련을 한다.

이훈련은 당신이 직접 보지않는이상 알지못한다. 그훈련에 맺힌 땀과 노력이 승무원복의 명찰을 자신에게 수여하는것이다.

그리고, 민항사 조종사들,.. 이직업이 우스워 보이는가? 당신의 어깨에 300명의 목숨이 걸려있다 생각해보아라.

기장 부기장, 1년에 2번 sim테스트와 1번의 신체검사 각종 기종변경시 훈련, 그리고 가장 큰적은 바로.

하늘이라는것이다. 자연이란 인간이 예상할수도 없을뿐더러 인간이 뛰어넘을수 없는 존재란것이다.

비행기란  수십가지의 안전장치들, 비행기는 모든엔진이 꺼져도 비행기 하단부위에서 프로펠러가 나와

 발전기역할을 하며  엔진을 재가동 시킨다, 그것마저 안된다면 활공이다, 모두들 학생때 고무행글라이더 날려보았을것이다.

승객의 안전을위해 인간의 모든 현대기술이 집약된것이다..어찌 하늘을 나는 운전기사라 할수있는가

그럼 당신이 한번 파일럿이 되보아라 당장 가서 1달만에 가능하냔 말이다. 비행기운전학원 1달 속성 코스라도 있는가? 있으면 나에게좀 알려달라.

또한 민항사 기장은 영어는 기본이며, 학벌도 공사/항공대다 이학교들이 우스워보이나? 그럼 sky는 어떤가?

이번 대한항공 비행교육원 합격자 90%가 서연고 학생들이라는 사실이다. 20대들의 능력기준은 학벌이니. 학벌로 이야기해보았다.

물론 승무원이나 파일럿 말고도 우리나라 사회의 모든 직업들이 힘들다는것쯤은 나도안다.

커피숍의 직원들 또는 고속 버스 운전기사 분들도 각자의 고충이 있을수 있다.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느것은 승무원과 파일럿에 대한 저렴하고 몰상식한 생각을 버리라는것이다. 만약 당신이 생각한그대로의 이미지를 가진

승무원과 파일럿이 있다면 그사람하나로 모든승무원의 인식을 몰아가지 말자는것이다. 그사람은 그사람의 인성과 품격이 그정도인것 뿐이다.

누군가의 첫여행 그리고 누군가의 마지막여행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해주기위해

파일럿/승무원, 정비사, 관제사등 모든 사람들의 땀과 노력으로 하늘에 띄우는것 이라는것을 명심 해주었으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