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내의 친구가 미국 동부로부터 학교 일로 잠시 놀러와서 같이 샌프란을 관광하기로 하였답니다.
 


여기 저기 많이 구경하다가 저희들이 아는 맛집으로 가서 그 집의 특별 요리인
salt and pepper crab (소금 후추 튀김 게)를 먹었답니다. 
제가 왠만한 음식에는 심하게 감명 받지는 않는데 이 요리을 먹으면서는 너무 맛있어서 대화에 신경을 덜 쓰게 되고,
먹는데에만 집중하게 되더군요.  등딱지에 붙어 있는 살짝 튀겨진 알 및 내장 부위가 일품이더군요.

 
 
 

아래 먹은 메추리 요리도 이 식당의 특별 요리라고 하더군요. 
작은 새 요리들의 특징인 연한면서도 진한 맛의 살코기,
그리고 북경오리 껍데기와 같은 바삭한 껍데기를 즐길 수 있는 금상첨화의 요리였습니다.

 
 

너무 맛있는 집이라서 그런지 미쉘링에서 여기를 추천 식당으로 지정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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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는 오늘 샌프란시스코, 소살리또 여행 사진들입니다....관심 없는 분들은 백스페이스를 살포시~
 
 
우리 부부는 친구, 친척 분들을 꽤 많이 관광시켜 드려서 숙달된 관광 가이드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이번 친구분을 위해서는 여행 코스 B를 선택했답니다...푸헐, 농담임.


 
 
 
  
 
해안가에서 어떤 예술가가 접착제는 하나도 사용 안 하고 돌들을 쌓고 계시더군요,
그런데 아무리 봐도 어떻게 이런 식으로 돌들을 쌓을 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신기.

 
 

그리고는 위치를 옮겨서 금문교 근처로 갔지요.  오늘은 마침 파도도 있고 해서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송아지만한 멍멍이와 같이 금문교까지 조깅 나온 아저씨.

 
 
  다른 사진들은 너무 안개가 많이 낀 관계로 스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