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서야 겨우 날씨가 정상으로 된 것 같다.

이제 이런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나는 이런 수박밭을 몇군데 재배해서, 자급 수박을 먹고 있고,

이번에 올해 처음으로 수박을 수확해서 오늘 먹어 보았다.

오늘 점심은 옥수수와 수박으로 먹음

건조중인 참외, 수박씨앗

저렇게 건조보관해서 내년 봄에 땅에 직파하면 된다.

대신에 땅은 그냥 땅은 안되고, 낙엽 풀 같은 부유물들이 겨울동안 덮여있어야 한다.

그리고 봄에 그 부분을 손바닥만하게 걷어내고,

거기에 씨앗을 한곳당 참외는 20~30개, 수박은 7~8개 정도 묻어라.

모든 씨앗은 한개일때보다 수가 많을수록 발아효과가 증대되어서 잘 발아된다.

발아되면 나머지는 모두 쳐내고, 한곳당 1~2개를 기르면 된다.

비닐하우스, 비닐멀칭, 인공관수, 농약, 비료, 영양제, 호접(호박에 접붙인 수박), 기타등등의

전문재배와 나처럼 자연농법을 비교하면 열매의 크기가 3(관행농법) : 1(자연농법) 이라 보면 된다.

대신에 나의 자연농법은 햇빛을 맘껏 누리고 자랐으며, 영양가가 높고, 위험스러운 물질이 없다.

텃밭이 있으면 나처럼 길러서 자급자족하면서 먹는 것도 좋다.

나는 현재 자급도가 70~80% 정도 되지만, 차후 소금과 쌀을 제외한 모든 것을 자급할 예정이다.

먹은 것은 저렇게 거름자리에 두면, 천연거름으로 재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