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망해가는 상권에 유일하게 북적이는.그곳.

충주 망해가는 상권에 유일하게 북적이는.그곳.앱에서 작성

남병창(211.36) 2017.02.25 20:08:27

조회 478 추천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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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 강계화청국장
가격 - 7.0

오늘 사실은 충주에 유명한 탕수육집 '강촌식당'을
가기위해 서울에서부터 충주까지 달려갔는데
충주시내까지 도착하고 ㅅㅂ 존나귀찮아 이래서
추천받은 청국장집. 보시다시피 8찬 +청국장인데
사진엔 안찍힌 고구마전이 정말정말정말 예술임.
분명히 계란이랑 뭘섞고 부친거 같은데 빵같이 폭실폭실한게 고구마도 약간 소금간이 되어있어서
간장따윈 안찍어도 행복한 고구마전이 나온다.
그리고 고추도 완전 내 취향.. 아삭한데 시큼달달한
간장조림으로 해서 청국장 무거운 메뉴에 입가심 되더라
그리고 청국장도 된장 어디서 가져다쓰는지 크.. 콩이
아주 고냥 탱글탱글해서 너무 행복하게 먹었다.
오늘 강촌식당에서 탕수육 못먹은건 아쉽지만
충주에 간다면 꼭 강계화청국장집으로 가보자.

ps- 사진에 보이는 충주시내에 좋은아침이라는 빵집인데
거기 알바생 한쪽으로 머리땋고 무쌍에 무심한 눈으로 계산해주는데 괜히 시비걸어서 그 무심한 눈으로 날 쓰레기처럼 쳐다보면서 매도해줬으면 상상했음. 크.
나 정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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