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우리 "FC서울 서포터즈 수호신 (이하 수호신)" 일동은 2004. 10. 3. 수원월드컵 경기장 내에서 벌어진 폭력사태와 관련하여, 이를 사전에 방지하여야 할 책임을 지고 있는 수원 삼성 구단 및 관계자에게 엄중 항의하는 바이다.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주동자 처벌과 함께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책임에 대한 공개 사과를 요구하며, 재차 이런 폭력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성실한 재발방지책을 요구한다. 그리고, 이번 사태를 주동한 폭력집단은 더 이상 무모한 행동으로 대한민국 축구 응원문화 발전을 저해하는 행동을 중지하고, 보다 진취적 사고와 행동으로 대한민국 축구발전을 위해 정진해 주기 바라며 우리 수호신이 추구하는 "클린써포팅"에 동참하여 줄 것을 간곡히 요구하는 바이다. 이번 사태에 직면하면서 그간 깨끗한 응원문화 만들기를 선도하던 우리 수호신 일동은 축구장내의 폭력적 현실에 비통함과 참담함을 금할 길 없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한축구협회를 비롯한 K-리그 12구단 서포터즈는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축구장내 폭력을 추방하고 "클린써포팅"에 힘써 시민들이 함께 동참하고 즐길 수 있는 관람문화를 만드는데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다. 우리 수호신은 앞으로도 비폭력 클린써포팅에 앞장서 서울 시민이 편안하고 즐겁게 축구를 즐기고 관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나아가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 할 것이다. 2004. 10. 4. FC서울 서포터즈 클럽 수 호 신 일동 (지네 꾸르바도 못지키는 것들이 x팔리지도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