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햏이 요번에 신혼여행을 간다오.. 장소는 필리핀 팔라완섬쪽의 도스팔마스라고하오.. 아직 해외여햏갤에 이사벨이나 엘니도 사진은 있어도 도스팔마스 사진은 없는듯 하구랴.. 몰디브를 가려다 너무 멀어 포기하고.. 이사벨을 선택했는데 예약이 꽉차서 포기하고.. 한적하고 몰디브 분위기나는 도스팔마스를 선택했다오.. 각설하고.. -_- 디카산지 6개월이 지났건만 소햏이 미적감각이 영 젬병이라 변변찮은 사진들을 별로 못건지고 있소.. (뮤300이오.. 비싸기만 한 똑딱이 디카라 무시하지 말아주셨으면 하오..) 허니문가서 아름다운 추억들을 카메라에 이빠이 담아오고 싶은데 내공이 너무 딸려서 제대로된 사진들을 건질 수 있을까 걱정이오.. 움직이는 내내 사진들을 찍어서 테마가 있는 기행문처럼 만들고 싶소.... 어찌하면 괜찮은 구도에서 괜찮은 인물사진을 얻을수가 있는 거시오? 물어봐놓구도 너무 멍청한 질문이라 현답이 나올것 같지 않구료.. -_- 갤에 보니 석양해서 뽀뽀하믄서 찍은 아름다운 사진이 보이는 구랴.. 소햏 이걸 봤으니 따라하겠지만.. 소햏 머리로는 도저히 생각해낼수 없는 구도구랴.. 그래도 좋은 말씀 남겨주시면 고맙겠소... 디씨에서 왕따당하는 카메라 뮤300이지만 물 많은 곳에서는 제법 쓸만합디다.. 허리까지 차는 바다에 들어가서도 물튀는 걱정없이 사진두 찍을수 있고.. 삼각대 이용하믄 리모콘으로 커플사진도 편하게 찍을수 있고... 잠시 지껄였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