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1+2 달리고 쿠션찾으러 다니느라 

월요일 존내 피곤했는데 겨우겨우 회사에 갔음.

점심시간까지 루팡좀 하다가 다같이 밥을 먹으러 갔고

거기서 대화주제가 자연스럽게 영화얘기로 흘러가버림ㅋㅋㅋ

당연히도 겨울왕국 얘기도 나오고 어떤 킹반인이 먼저 싱어롱이라는 걸 

처음알았다고 하면서 막 이야기를 하는거야

근데 또 거기서 참지 못하고

"나는 주말에 갔다왔는데 존내 재미있더라" 라고 해버렸지 뭐야 ㅋㅋㅋㅋㅋ조졌음

이왕 조진김에 싱어롱이 뭔지 알려주고 뭐 그렇게 극혐할만한 그런건 아니며

킹반인들 모르고 들어오는거 조심해야 한다고 알려줬더니 다들 좋은 정보 얻었다고 하더라

(잘 보고 예매하겠다고 하더라 씁)

밥 다먹고 나와서 산책좀 하면서 구름과자좀 먹으려고 하는데 

회사에서 같이 구름과자 드시는 분이 굿즈같은거 뭐뭐 샀냐고 물어보시더라??

벌써 느낌이 조금 왔는데 구매목록 보여주니까

갑자기 자기는 버섯같은게 나오면 사고싶다고 하길래

뭔 개소리인가 싶어서 버섯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프1에 나온 트롤 등에 자란 버섯같이 ㅅㅂ 진짜가 아니면 알지도 못할 그런거를 사고싶다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진-짜를 만나버렸음... 

결국 굿즈 사진으로 구경하고 좆목하다가 들어가서 일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요르겐비요르겐도 사고싶다고 하셔서 품절이라 알려드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