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에 재미도 못느껴서

스포츠 배팅만 10년 넘게 했는데

이번에 우연한 계기로 강원랜드 들려서 바카라 맛을 조금 보고

고향으로 내려오는 길에 사이트에 200충전 후 1시간도 안되서 2000만들고 다음날 아침 또 200충으로 2600

그렇게 하루도 안되서 4600 수익이 생기더라

스포츠로 100만원씩 두폴 2.6배당 먹기랑 비교가 안되는거 느끼고

그렇게 바카라 계속 치다가 하루도 안되서 4600 씹오링이 나버리더라

그 후로 지금까지 나는 좁은 케이지 안에 갇힌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도 못하는 고장난 원숭이새끼나 다름 없었다

딴돈 4600 내 돈 460까지 마이너스 나고

며칠동안 도파민 과다분비에 전두엽이 고장난지도 모르고 바카라 치다가

겨우 70플러스 나고

1월 8일 어제부터 1월9일 오늘 아침까지

200충 오링

400충 오링

400충 오링

200충 1350 복구환 (+150)

150충 오링

200충 오링

200충 오링

300충 1300 복구 환 (+500)

500충 오링 ( +0 )

밑바닥 마이너스 1000까지 가고 다시 복구하고 이 개씹지랄을 하룻저녁에 세번을 쳐하니까 이거 뇌가 망가지는 느낌이 들더라

이건 사람새끼인지 저능아새끼인지 사리분별도 못하고

뽕은 안맞아봤지만

지금 뽕 맞은 뽕쟁이마냥 24시간째 잠이 안와 잠 못드는 중이다

그리고 나는 깨닳았다

웨이터하는 이빨 빠진 두더지새끼도 몇번치고 아니다 싶을 이 지랄을

나는 며칠밤낮을 미친듯이 저능아처럼 배팅하고 있었다는걸

도박은 끊기 어렵다는건 알지만

이 씹사람죽이는 바카라에 빠진 한달동안 마이너스 안본걸 다행으로 여기고

이제는 패배를 인정하고 참아보려고 한다.

도박과의 싸움에서 완전히 패배했고 절대 이길수 없다는 사실을 진지하게, 진심으로 인정하려고 한다.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 ' 줄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좆같은 생각을 버리려고 한다.

설상 다시 운이 찾아와 1억 2억 수익을 본다해도 나의 고장난 전두엽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멈출 수 없을을 인정하려고 한다.

결국 나는 이새끼들한테서 절대 못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