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종이 상자로 게임을 조작할 수 있다고 한다면 믿으시겠나요? "에이, 그런 게 어디있어!"라고 말할 법 하지만, 일본에서 진짜 상자 조작 게임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상자뿐인 블루스'는 지난 2일 스위치로 출시된 체감형 게임인데요. 게임 스토리부터 내기를 하다 모든 옷을 잃어버린 '주인공'이 상자 하나에 의지해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용자는 그런 주인공이 되어 실제로 상자를 뒤집어쓰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요. 화면 내에서 행인이 오면 상자를 내리고, 몸을 숙여서 숨는 모션을 취하는 식이죠.
이게 어떻게 작동하냐 하면, 닌텐도 스위치 조이콘에 있는 모션 IR 카메라가 이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실제 플레이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건데요. 이 때문에 조이콘을 탁자나 테이블에 올려둬야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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