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 '오버워치2' PvP 베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18 17:40:33
조회 739 추천 2 댓글 12
선정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2' PvP(이용자 간 대결) 베타 테스트가 5월 18일 종료됐다. 3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서는 5대5 대전과, 신규 영웅인 '소전', 신규 모드인 '밀기'를 비롯해 기존 영웅들의 스킬 변경 등 다양한 변경 점을 만나볼 수 있었다.

먼저 '오버워치2'는 기존의 6대6 대결 방식을 버리고 5대5 방식을 택했다. 이 때문에 이용자 한 명 한 명의 실력이 더 중요해졌다. 은근슬쩍 한 명 정도는 묻어갈 수 있었던 기존 '오버워치'와는 확실히 다르다. 5명 모두 제 몫을 해내야 팀이 돌아간다.


5대5로 진행되는 대전



또 사람이 적기 때문에 실력 차이에 대한 부분도 더 명확하게 나왔다. 호위 모드를 진행할 때 호위 대상까지 가지도 못하고 게임이 끝나는 경우도 자주 보였다. 나중에는 배치 등에 신경을 써주겠지만, 정말 이게 실력 차이구나 하는 경기가 자주 펼쳐졌다.

5대5 경기로 변경되면서 당연히 영웅의 구성에도 변화가 생겼다. 탱커 1명, 딜러 2명, 힐러 2명의 형태로 변화했다. 탱커가 한 명 줄어들면서 탱커들은 대부분 체력이나 능력 등이 버프를 받았다. 스킬 변화로 공격적인 부분에서 많은 강점을 가져서 좀 더 적극적인 전투를 기대해볼 수 있다.


완전히 새로워진 오리사



게다가 많은 게이머가 '오버워치'를 접게 만든 사기 캐릭터 '둠피스트'도 탱커형 영웅으로 분류됐다. 스킬 등도 탱커에 좀 더 적합하게 변화했다. 이번 '오버워치2'의 탱커가 어떤 이미지인지 가장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본다. 튼튼한 모습의 탱커보다 일종의 브루저에 가까운 모습이라고 본다.

또 탱커 영웅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영웅 중 하나는 '오리사'다. '오리사'는 이번 '오버워치2'에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 창을 던져 큰 대미지를 입히는 투창과 게이지 관리를 통해 계속해서 펼칠 수 있는 기본 공격, 창이 회전하는 동안 피해도 주고 투사체도 막는 수호의 창, 창을 돌리며 자신 쪽으로 끌어들인 뒤 원하는 타이밍에 대미지를 입히는 궁극기 등 재미있는 스킬이 다수 준비됐다. 겉모습은 같지만, 신규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느낌이다.


등장 영웅



딜러 진영에서는 아무래도 신규 영웅 '소전'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소전'은 레일건을 무기로 활용하며 좌클릭 기본 공격으로 에너지를 모아 우클릭을 통해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또 슬라이딩 과정에서 점프도 가능하며, 특정 범위에 피해를 주고 슬로우 효과도 주는 분열 사격도 갖췄다. 궁극기는 우클릭의 게이지를 자동으로 채워준다. 첫 등장 캐릭터라 그런지 강력하다는 느낌이 크게 들었다.

'바스티온'도 리워크 되어 자가 치유는 사라졌고, 경계 모드 상태를 일정 시간 유지하면서 이동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궁극기도 원하는 곳에 폭격을 가하는 형태로 변화했다. '솜브라'도 은신 중에 해킹이 가능하고, 이제는 해킹한 적에게 더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이외에도 '메이'는 적을 이제 기본 공격으론 얼리지 못하는 등 다양한 영웅들의 능력이 변화했다.


플레이 화면



힐러 영웅들의 경우도 자동으로 HP가 회복되고 스킬 쿨 타임 등의 변화가 있지만, 대대적으로 변화한 느낌은 없다. '둠피스트'의 탱커 합류, 신규 딜러 '소전' 등장 등으로, 신규 힐러 영웅의 부재가 더 아쉽다.

신규 모드 밀기의 경우는 쟁탈과 호위 모드가 결합한 형태에 가깝다. 로봇 근처에 한 팀만 있어야 로봇이 이동하며, 장벽을 더 많이 밀어낸 팀이 승리한다. 게임 전개 속도가 기존 모드들에 비해 빠른 편으로 느껴졌다. 아울러 게임 플레이가 전반적으로 과거보다 빨라진 느낌이다.

제법 다양한 콘텐츠의 추가와 함께 돌아온 '오버워치2' PvP 베타였지만, 이용자들의 평가는 아쉬울 수 있다고 본다. 사실 이번 PvP 베타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가 기존 '오버워치'의 업데이트 콘텐츠로 공개해도 충분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어떤 콘텐츠가?



게다가 '오버워치'는 2020년 4월 등장한 '에코' 이후 신규 캐릭터가 없었다. 1편을 소홀히 하면서 등장할 만큼 집중한 작품인데 분량이 2편이라는 이름에 비해 너무 가볍다. 엔진까지 변경해 개발한 작품인데 공개된 분량이 너무 적다.

물론 추후 등장 예정인 PvE 모드 모습도 확인해야 하고 게임 업그레이드 비용 등 정책 확인해야 할 부분은 남아있다. 또 콘텐츠 업데이트가 용이한 엔진으로 변경한 만큼 빠른 업데이트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오버워치2'가 '오버워치'의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아니면 이미 많은 이용자가 떠났기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에 그칠지 지켜보는 것이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으리라 본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상반기 달굴 초대형 기대작 '우마무스메'와 '디아블로 이모탈'이 온다▶ [꿀딴지곰 겜덕연구소] 카드로 만나는 무한한 판타지의 세계!! TCG의 역사적 발자취!▶ 블리자드 '디아블로 이모탈', 6월 3일 정식 출시..'모바일-PC 동시 지원'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11270 컴투스플랫폼과 넷마블, 구글 클라우드와 '게임 운영 효율화' 사례 소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21 12 0
11269 게이밍 온 구글 클라우드 포럼 "생성형 AI가 게임업계 변화를 주도할 것" [6]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3 1429 1
11268 [동영상] 팰월드, 여름 안에 신규 팰들 온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68 0
11267 [동영상] "올해가 와우 20주년인데 행사를 안해?" 블리자드, 블리즈컨 개최 취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65 1
11266 [동영상] 타르코프 40만원 상당 '듣보(Unheard)' 에디션 논란에 결국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65 0
11265 넷마블 대형 후속작 '레이븐2' 기대감 UP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55 0
11264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세븐카페와 프로모션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49 0
11263 여름 시장 변화 외치는 신작들. 진짜 모바일 수동 전투 시대 열리나 [6]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1035 0
11262 서브컬처 대장 ‘니케’, 1.5주년 업데이트로 매출 기강 잡았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58 0
11261 '대항해시대 오리진', S급 신규 제독 ‘로잘리아 폴헴’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53 0
11260 펄어비스 검은사막 길드 전쟁 콘텐츠 ‘거점전’ 개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59 0
11259 마이리틀셰프, 65번 째 테마 ‘경양식당’ 오픈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52 0
11258 하이브IM, ‘인더섬 with BTS’ 2019 서울 시상식 테마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49 0
11257 2024 LCK 스프링, 시청자 수 46% 상승 "역대급 지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49 0
11256 액토즈, ‘미르의 전설2 연장계약 무효확인 소송’ 대법원 3심 승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1927 0
11255 크래프톤, ‘인조이’ 개발 로드맵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70 0
11254 ‘스텔라 블레이드’, 역대 PS5 유저스코어 공동 1등 기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63 0
11253 [동영상] 24년 5월 1주차 신작 게임 소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80 0
11252 [동영상] "콘솔, 모바일 둘 다 1등?"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흥행한 시프트업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73 0
11251 세가의 미친 3D 기술력! 모델2 기판으로 오락실을 주름잡던 게임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79 0
11250 [동영상] 벌써 10년! 서머너즈 워 페스티벌 '즐거운 가족 축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67 0
11249 나우닷지지, NTT 디지털과 파트너십 계약 체결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64 0
11248 “유명 웹툰 IP부터 우주 전투의 귀환까지” 가정의 달 5월 맞아 찾아오는 신작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68 0
11247 네오플,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후원 위한 ‘미라클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in 제주’ 동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61 0
11246 넥슨, 그레이즈 게임즈 신작 ‘프로젝트T’ 퍼블리싱 계약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62 0
11245 한빛 '오디션' 신규 상시 콘텐츠 '올스타 미션' 추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55 0
11244 "도시락 주세요~" ‘블루 아카’, GS25와 제휴 이벤트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58 0
11243 넥슨, ‘FC 온라인’ & ‘FC 모바일’ ‘상반기 제주 교육여행’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53 0
11242 메타보라 싱가폴, '보라' 3.0 업데이트 계획 발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47 0
11241 “우리 아이돌 절대 지켜”, 기획사 사장되는 게임들! [6]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998 4
11240 지티큐게임즈, 인터넷컴퓨터 코리아 허브 전략적 파트너십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40 0
11239 [동영상] '게임 개발자 육성하자!' 숙련된 게임 개발자들 뭉쳤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45 0
11238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켈리'와 컬래버레이션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38 0
11237 넷마블 신작 '아스달 연대기', 국내 톱 10 진입 매력 통했나?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39 0
11236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하이마트와 컬래버 PC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46 0
11235 ‘서머너즈 워’ 10주년 페스티벌 행사에서 선보인 '서머너즈 워' 굿즈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106 0
11234 컴투스 ‘서머너즈 워’ 10주년 페스티벌 행사 '고객 소통과 실적 다 잡았다' [6]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4996 7
11233 H2 인터렉티브, ‘매너 로드’ PC 한국어판 얼리엑세스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96 0
11232 넷마블 마브렉스, MBX 토큰 태국 거래소 '비트쿱' 상장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80 0
11231 게임 산업 발전과 함께한 한국게임산업협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79 0
11230 넥슨, '메이플' 20주년 기념메달 수익금 1억 원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에 기부 [17]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326 5
11229 KGMA, 1~2월 이달의 보도상 시상식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50 0
11228 포켓몬과 롯데월드가 만나니 더욱 신난다. ‘포켓몬 타운’ 행사 화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70 1
11227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27일 추가 서버 오픈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49 1
11226 [한주의게임소식] "스텔라 블레이드부터 니케 상승세까지" 시프트업의 훈풍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41 0
11225 '스텔라 블레이드' 이브 현실 소환! 여의도서 론칭 이벤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52 0
11224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신규 던전 '적월의 혼원궁'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26 0
11223 "소울 망자들이여 시도하라!" 넥슨, 카잔 2차 FGT 참가자 모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23 0
11222 5월 25일 파이널 테스트 돌입하는 '퍼스트 디센던트' "어떻게 바뀌었을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08 0
11221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7주년 업데이트 기념 사전 예약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0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