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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종섭, 대통령 개인전화 직후 '박정훈 보직 해임' 지시
- 관련게시물 : [단독] 02-880 대통령실 전화 확인‥168초 통화채 상병 사건 수사를 경찰에 맡겼다가 갑자기 다시 찾아온 날, 그리고 경찰에 그 사건을 보낸 해병대 자체 수사단장을 보직 해임한 날 모두 지난해 8월 2일입니다. 바로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개인 휴대전화로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세 차례 전화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시간상으로만 따져보면 특히 이중 대통령과의 첫 번째 통화를 끊은 뒤 장관은 곧바로 이어서 수사단장의 보직 해임을 지시하는 전화를 걸었습니다.이 전 장관은 대통령 통화와는 무관한 지시였다고 반박했는데 먼저 김민관 기자 보도 보시고 스튜디오에서 따져보겠습니다.해병대수사단이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결과'를 경찰로 넘긴 지난해 8월 2일.윤석열 대통령은 개인 휴대전화로 이종섭 장관에게 전화를 겁니다.12시 7분 44초에 시작된 통화는 4분 5초간 이어졌습니다.통화를 마친 뒤 이종섭 장관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통해 박정훈 수사단장에 대한 보직해임을 지시한 것으로 파악됩니다.이종섭 장관 측은 오늘 밝힌 입장문에서 12시 12분에 보직 해임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윤 대통령과 4분여간 통화를 마친 직후입니다.다만 이 장관 측은 "보직해임 조치는 대통령과의 통화 이전에 이뤄진 항명죄 수사 지시에 따른 수반 조치"라며 "장관의 권한에 따라 내려진 정당한 지시"라고 주장했습니다.보직해임 조치가 내려진 뒤에도 윤 대통령은 이 장관에게 두 차례 더 전화를 걸었습니다.통화는 각각 13분 43초, 52초간 이어졌습니다.그리고 12시 57분 마지막 통화가 끝나고 1시간도 지나지 않은 오후 1시 50분,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경북경찰청 수사부장에게 전화를 했습니다.사건을 국방부로 회수하기 위한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한 겁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4851[앵커]바로 이어서 이 사건 취재하고 있는 유선의 기자와 이종섭 전 장관의 주장, 따져보겠습니다.유 기자, 이종섭 전 장관은 자신이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하기 전에 이미 박정훈 전 단장에 대해 항명죄로 수사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대통령과는 무관한 지시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 부분부터 따져볼까요?[기자]통화기록을 조금만 더 자세히 보면 허점이 드러납니다.윤 대통령과 첫 통화는 8월 2일 낮 12시 7분인데 박 전 단장에 대한 항명 혐의 수사 지시는 낮 12시 5분이라는 게 이 전 장관 측의 주장입니다.그런데 이 전 장관은 바로 그 직전인 오전 11시 49분에 조태용 당시 국가안보실장과 3분 가까이 통화했습니다.대통령실 최고위 참모와의 통화 직후에 수사 지시를 내린 건데 그에 대한 설명은 없이 대통령 뜻과 무관한 지시였다고 주장하는 겁니다.[앵커]또 중요한 건 경찰로 넘어간 사건을 다시 찾아오라고, 대통령실이 지시했는지인데, 그에 대한 해명은 없었습니까.[기자]이 전 장관이 박 전 단장에 대한 항명죄 수사를 지시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회수가 진행된 거라고 해명했습니다.하지만 기존에 내놨던 '사건 회수는 사후 보고를 받았다' 즉, 나중에 알았다는 입장과는 다소 다른데요 이 부분에 대해선 해명하지 않았습니다.윤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의 통화는 이날 낮 12시 7분과 12시 43분, 12시 57분 이렇게 세 번입니다.그런데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경북경찰청 수사부장에게 전화해서 사건 회수를 협의한게 오후 1시 50분이거든요.이 전 장관이 대통령과 통화하고 채 1시간이 안돼서 국방부가 사건을 회수하기 시작했는데, 전화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밝히지 않고 그냥 '무관하다' '항명죄 수사에 따른 당연한 조치였다'고 설명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앵커]그리고 이날 대통령실이 전방위로 국방부와 통화한 기록도 나왔죠?[기자]그렇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윤 대통령 그리고 조태용 실장이 이 전 장관과 통화했고요.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도 이날 오후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통화했습니다.그리고 대통령실 경호처도 등장합니다.경호처 고위 간부가 이날 오전 11시 32분에 이 전 장관의 보좌관에게 전화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사건이 경찰로 넘어가고 회수하는 과정에 윤 대통령과 안보실, 공직기강비서관실, 경호처가 이 전 장관 측과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채 상병 순직 사건을 경찰에서 회수해온 이날 왜 대통령실의 각 부서가 전방위로 국방부와 접촉했는지 수사로 규명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4853- [채널A] 대통령-이종섭 3회 통화에 민주 “스모킹건.. 박근혜 태블릿”채 상병 사건 자료를 경찰에서 회수하던 날,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세 차례 통화한 걸 두고, 민주당은 "수사 외압의 스모킹건"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결정적 계기가 된 '태블릿PC'에 비유하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채 상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결정적인 내용이 수사에서 나오고 있다고 공격했습니다.공수처 수사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8월2일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세 차례 18분40초 간 통화한 내역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그 날은 국방부가 '채 상병 사망사건' 조사 보고서를 경북경찰청으로 이첩했다 회수한 날입니다. 민주당은 그 날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보직 해임 과정이나 조사 보고서 회수 과정에 대통령 통화가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이 전 장관은 대통령 '외압설'에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이 전 장관 측은 오늘도 "대통령의 격노를 접한 사실이 없으며 대통령실 그 누구로부터도 '사단장을 빼라'는 말은 들은 적이 없다"는 입장을 냈습니다.민주당은 대통령의 통화 사실을 앞세워, 채 상병 특검법 압박 수위를 더 높일 예정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76204- [MBC] 곳곳 드리운 尹의 흔적.. 최초 통화 6일 뒤 또 전화어제부터 전해드린 대로 윤석열 대통령 통화 기록이 나오면서,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은 '대통령실 개입'에서 '대통령 개입'으로 의혹의 국면이 전환됐습니다.그런데 잠시 뒤 MBC 단독보도를 통해서 전해드리겠지만, 공수처는 이미 작년 연말,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의 통화 내역을 파악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은 공수처의 압수수색 대상에서 빠졌던 거고, 호주대사로 임명됐던 이 전 장관은 휴대전화를 바꾼 상태죠.오늘 뉴스데스크는 새 국면을 맞은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먼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의 주요 전환점마다 등장하는 이종섭 전 장관의 통화 내역, 구나연 기자의 보도부터 보시죠.이종섭 전 장관의 통화 내역에 대통령실이 처음으로 등장한 건 지난해 7월 31일.02-800으로 시작하는 대통령실 유선전화입니다.이후 해병대 수사 결과 발표가 갑자기 취소됩니다.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VIP 격노설을 들었다고 지목한 바로 그날입니다.이틀 뒤인 8월 2일, 윤석열 대통령이 개인폰으로 이 장관에게 직접 전화합니다.거의 1시간 사이 3차례 연달아 합니다.이후 박정훈 대령이 보직해임됐고 군 검찰이 박 대령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경찰에 넘긴 사건 기록을 반나절 만에 군이 다시 가져왔습니다.그리고 8월 8일, 윤 대통령은 또다시 이 장관에게 전화를 겁니다.당시 국방부는 경찰에서 되가져온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지 논의하던 중이었습니다.이후 원래 8명이었던 과실 치사 혐의자는 임성근 1사단장이 빠지고 2명으로 축소돼 경찰에 다시 넘어갑니다.채상병 순직 사건 주요 국면마다 통신 내역에 대통령실이나 윤 대통령 번호가 등장한 겁니다.이종섭 전 장관의 통화 내역을 보면 대통령실 인사와 고위 관료도 광범위하게 등장합니다.조태용 당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임종득 당시 안보실 1, 2차장, 김용현 경호처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한덕수 국무총리 등입니다.이에 대해 이종섭 전 장관 측은 통화 기록 중 의혹의 눈초리를 받을 부분은 결단코 없다고 했지만, 앞으로 공수처 수사에서 진실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51674주요 국면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날짜별로 보겠습니다.이종섭 전 장관이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 결과 발표를 취소한 작년 7월 31일.바로 직전에 대통령실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를 받았는데요.해외 출장까지 잡혀있던 이 전 장관은 해병대 부사령관을 급히 집무실로 불렀고, 이 자리에서 "누구누구 수사 언급하면 안 된다"는 구체적인 지침이 오갔습니다.작년 7월 31일 오전,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실 전화를 받습니다.02-800으로 시작하는 유선번호입니다.그 번호로 전화해 어디인지 물어봤지만, 소속을 밝히지 않았습니다.그날 이 장관에게 전화가 걸려온 건 오전 11시 54분.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안보실 회의가 끝날 무렵이었습니다.조태용 당시 국가안보실장과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임기훈 비서관 등이 참석했습니다.조태용 실장에게는 오후로 예정된 해병대 수사단 언론브리핑 자료가 전달된 상황이었습니다.이날 윤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채상병 사건 보고는 없었다는 게 지금까지 대통령실 입장입니다.이종섭 장관과 대통령실 통화는 168초간 이어졌습니다.통화가 끝나고 14초 뒤 이 장관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전화로 브리핑 취소를 지시합니다.그리고선 오후 2시 20분쯤 정종범 해병대 부사령관을 집무실로 부릅니다.이 자리에서 정 부사령관이 메모한 기록에는 "누구누구 수사 언급하면 안 됨", "사람에 대해 조치하면 안 됨" 같은 내용이 담겼습니다.이에 대해 이 장관 측은 누구도 사단장을 빼라고 자신에게 지시한 적 없다며 브리핑 취소는 본인이 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이 장관은 이후 우즈베키스탄 출장을 위해 공항으로 출발했고, 오후 2시 56분에는 윤 대통령 주재 오전 회의에 참석했던 임기훈 국방비서관과 11분 넘게 통화 합니다.임 비서관은 이날 오후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통화를 한 인물로, 김 사령관에게 이른바 'VIP 격노설'을 전한 것으로 지목되는 인물입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51675이종섭 전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의 통화는 작년 8월 2일 집중적으로 이뤄집니다.검사 시절부터 쓰던 개인 폰으로 윤 대통령이 직접 세 차례나 연달아 전화를 걸었는데요.이날은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이 보직에서 해임되고, 해병대가 경찰에 넘긴 수사기록을 군이 다시 가져온 날입니다.이날 윤 대통령 외에도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광범위하게 등장하는데요.국가안보실과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움직였습니다.지난해 8월 2일 오전, 해병대 수사단이 채상병 사건 기록을 경북경찰청에 넘깁니다.혐의자는 임성근 당시 해병대 1사단장 등 모두 8명.이첩이 끝날 무렵, 조태용 당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연락합니다.오전 11시 45분 문자메시지에 이어 11시 49분 통화가 이뤄집니다.이 장관은 우즈베키스탄 출장 중이었습니다.전화가 끝나자 출장을 같이 간 이 장관의 참모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장관님이 이첩 상황을 궁금해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김 사령관이 이 전 장관에게 전화합니다.이때 경찰 이첩 상황을 이 장관에게 보고하고, 지시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등장합니다.이 전 장관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습니다.검사 때부터 쓰던 개인폰이었습니다.낮 12시 7분부터 4분5초간, 12시43분부터 13분43초간, 12시57분부터 52초간 모두 18분40초 통화했습니다.거의 1시간 동안 연달아 세 차례입니다.윤 대통령의 첫 통화가 끝나고 30여분이 지난 12시45분.김 사령관이 자신을 집무실로 불러 보직 해임을 통보했다는 게 박정훈 대령 주장입니다.이후에도 임종득 당시 국가안보실 2차장과 김계환 사령관의 전화 통화가 세 차례 이어집니다.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도 등장합니다.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 경찰에 전화해 사건 기록 회수를 미리 조율했고, 상관인 이시원 비서관은 국방부 법무참모와 통화했습니다.이종섭 전 장관 측은 대통령과 통화 내용은 공개하기 적절하지 않다면서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항명죄 수사 지시와 사건 기록 회수는 대통령 통화와 무관하게 자신이 결정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경찰에 넘어간 사건기록은 이날 반나절만에 군이 되가져왔고, 박 대령에 대한 군 검찰 수사도 시작됐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51676지난해 8월 2일에 이어서 8월 8일.이종섭 전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의 통화는 이날 아침에도 등장합니다.국방부가 채 상병 사건 기록을 경북경찰청에서 회수한 뒤, 누가 사건을 맡을지 결정되지도 않았던 시점이기도 한데, 이 통화 다음날, 재검토를 거부하던 국방부 조사본부는 이 전 장관 명령으로 채 상병 사건 재검토에 착수했습니다.작년 8월 8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종섭 장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여름 휴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날입니다.오전 7시 55분, 33초 간 통화가 이뤄졌습니다.이후 임기훈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과 이 장관의 참모가 3차례 통화했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도 이 장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당시 국방부는 8월 2일 경찰에서 회수한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론을 못내고 며칠째 논의하던 중이었습니다.국방부 조사본부는 사건을 맡는 데 부정적이었습니다."해병대 수사단이나 국방부 조사본부나 같은 군사경찰이라, 군 검찰이 맡는 게 낫다"는 취지였습니다.하지만 이튿날인 8월 9일, 이 장관의 명령으로 국방부 조사본부가 재검토에 착수했습니다.윤 대통령과 통화가 국방부가 사건을 다시 맡는 과정에 영향을 미쳤던 건 아닌지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이 전 장관 측은 이에 대해 "8월 8일은 잼버리 사태 때문에 윤 대통령이 휴가에서 조기 복귀했다"며 "대통령과 통화는 잼버리에 관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습니다.이후 국방부 조사본부는 해병대 수사단이 처음에 혐의자로 적시했던 8명 가운데, 6명은 빼고 대대장 2명만 혐의자로 적시해 경찰에 넘겼습니다.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사건 기록에는 남겨뒀지만 혐의자에서는 제외했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51677이종섭 전 장관과의 통화 내역이 나온 휴대전화 번호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 시절부터 써온 개인 번호입니다.일반인들에게까지 노출된 번호인데,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에도 이 번호를 계속 사용해 온 걸로 추정됩니다.그런데, 대통령이 개인 전화로 업무 관련 통화를 하는 건 문제가 없는 걸까요?지난해 8월 2일 오후 12시 7분.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받은 전화.윤석열 대통령이 개인 명의로 개통해, 검찰 시절부터 써 온 옛날 전화번호였습니다.취임한 지 1년이 훨씬 지난 시점인데도, 윤 대통령 개인 명의의 휴대전화로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가 걸려온 겁니다.전화를 건 사람이 누군지는 알 수 없지만, 윤 대통령 본인이거나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대통령에 취임하면, 즉시 비화폰이 제공됩니다.도청 가능성을 줄인 장비인데, 다소 무거워 휴대가 불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별도의 업무용 휴대전화도 나옵니다.이 역시 경호처가 수시로 보안을 점검합니다.대통령의 통화에는 국내 현안뿐 아니라 외교 안보 등 각종 중요한 정보가 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성자 : 정치마갤용계정고정닉
이번 훈련병 사망 여시 반응.jpg
- 관련게시물 : 육군 "훈련병 1명 얼차려 중 순직"역시 기대했던 대로 놀랍지도 않은 반응이다.오늘자 여시 회원수)여성시대 가입조건그만 알아보자.- 군필들은 왜 훈련병 사망에 분노하는가지난 23일 강원도 인제의 모 부대 훈련소에서 군기 훈련을 받던 훈련병이 쓰러졌습니다. 훈련병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틀 뒤에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을 접한 군대 전역자 이른바 군필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사건이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들이 왜 이 사건에 분노하는지 정리했습니다. 떠든다고 완전 군장 얼차려? 상·병장들도 안 한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훈련병들은 22일 밤에 떠들었다는 이유로 23일 오후 완전군장을 메고 연병장을 도는 얼차려를 받았다고 합니다. 군필자들은 "군대에서 군기훈련은 꼭 필요하다, 사격이나 수류탄 훈련, 총기와 탄약 관리 등에는 엄정한 군기가 요구되며 이를 위반하면 얼차려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밤에 떠들면 대부분 주의나 경고로 끝나거나 가벼운 엎드려뻗쳐나 팔굽혀 펴기 등을 한다"라면서 "완전군장 얼차려는 상·병장도 잘 받지 않는 굉장히 강도 높은 얼차려"라고 지적했습니다. 육군 규정에서는 군기훈련을 받는 이유가 명확해야 한다고 명시합니다. 떠들었다는 것만으로 과도한 얼차려를 지시해야만 했는지 의문입니다. 군기훈련을 왜 시켰는지 그 과정과 절차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입대 9일 차 훈련병에게 완전군장 구보라니 군필자들은 군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미봉책으로 엉터리 대책들이 나온다고 성토했습니다. 실제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28일 오후 육군사단장과 여단장 이상 지휘관들이 참석한 긴급 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습니다. 박 총장은 신병교육훈련 시 수준별·단계별로 훈련 강도를 적용하고, 훈련병 건강 및 날씨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부대를 운영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 총장의 지시가 없더라도 이미 대한민국 육군훈련소들은 철저하게 계획하고 준비된 훈련 프로그램을 갖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규정들을 지키지 않는 간부와 지휘관에게 있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완전군장 얼차려 받다가 사망했다고 이젠 완전군장도 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망 사고가 벌어지면 지휘관들이 똑같은 사고가 발생할까 봐 훈련을 축소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빗댄 글입니다. 군대에 아들을 보낸 가족들의 분노 29일 훈련병 커뮤니티 '더 캠프'에는 "사망한 훈련병과 같은 부대에 동생을 보낸 사람"이라고 밝힌 이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제 동생은 숨진 훈련병과 같은 날 입대했다"라며 "입대식 날 대대장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5주간 모두 건강하게 훈련받고 달라진 아들들의 모습을 수료식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열흘도 채 되지 않아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라면서 "사단은 26일 오후 7~8시쯤 더 캠프에 게시글 2건을 올린 것 외에는 그 어떤 입장 표명이나 설명이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훈련병의 아버지라고 밝힌 이는 "너희가 뭔데. 우리 아들들한테 함부로 하지 마라. 마음 같아서는 진짜 다 죽여 버리고 싶다"며 "들어간 지 10일도 안 되는 애들한테 할 짓이냐. 때려죽일 XX들. 인성도 안 되는 놈들이 누굴 가르친다고 XX이냐"라며 분노했습니다. 작성자는 "이러면서 국가는 인구 감소라는 X 같은 소리 하지 마라. 어린이집부터 군대까지 어디에 애들을 맡길 수 있겠냐"며 "피해자 가족은 평생 고통 속에 살아가고 가해자는 몇 년만 살고 나오면 아무 일 없다는 듯 살아가는 이 나라가 너무 싫다"라며 울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편, 군 수사당국은 훈련병 사망 사고와 관련해 민·군 합동조사를 마치고,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업무상과실치사 및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지난 28일 강원 경찰에 수사 이첩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35048 - '훈련병 사망' 완전군장 뺑뺑이 돌린 간부는 심리상담...누리꾼 공분군기훈련(얼차려)을 받다 사망한 육군 훈련병을 지휘한 중대장의 신상이 온라인상에 노출되면서 군이 해당 간부의 심리상태 관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가해자를 감싼다'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2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군 관계자는 채널A에 "해당 중대장(대위)에게 멘토를 배정해 심리 상태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께 강원도 인제에 있는 육군 12사단 을지부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 6명 중 1명이 쓰러졌고 상태가 악화로 25일 오후 숨졌다. 숨진 훈련병은 근육이 손상돼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횡문근융해증'과열사병, 패혈성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한 훈련병을 포함한 6명은 입대 9일 밖에 안 된 신참인데도 중대장인 강모 대위 등의 지시에 따라 40㎏에 달하는 완전 군장 상태에서 강도 높은 군기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중대장이 여성이라는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면서 해당 중대장의 신상 정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를 두고 군 당국이 강씨에게 멘토를 배정해 심리 상담을 받도록 하는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가해자가 피해자로 둔갑됐다', '범죄자 인권보호에 진심인 나라', '멘토는 사망한 훈련병 부모에게나 붙여줘라' 등 부정적인 반응이다. 중대장 강씨의 신상뿐 아니라 사망한 훈련병에 대한 게시글에는 '내가 부모면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죽인다', '쟤도 40키로 군장메고 3시간 뛰게 해야', '여자라서의 문제가 아님 상사로서 최악의 인물인거' 등의 중대장을 향한 비난이 일고 있다. 한편 해당 사건을 육군으로부터 넘겨받은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얼차려를 지시한 강씨와 훈련 현장에 있던 간부(중위) 등 2명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 직권남용 가혹행위 등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43843 - [M+A] 사망 훈련병 골든타임 놓쳤나.. 상급병원 이송 3시간 걸렸다경찰이 군기훈련을 받다가 쓰러져 이틀 만에 숨진 육군 훈련병과 관련해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수사 전담팀을 꾸려 당시 함께 훈련을 받던 훈련병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규정에 어긋난 무리한 '얼차려'가 아녔냐는 문제 제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훈령병이 쓰러졌을 당시 초기 대처도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군기훈련을 받다 쓰러져 이틀 만에 숨진 훈련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군으로부터 사건을 이첩 받은 강원경찰청은 군인범죄전담수사팀, 의료사고전담수사요원 등 10명으로 수사 전담팀을 꾸렸습니다.또한 사건 당일 군기 훈련이 이뤄진 부대 내 연병장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조사 과정에서는 이번 사건 '핵심 참고인'으로 분류되는 동료 훈련병 5명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도 이뤄졌습니다.육군에 따르면 숨진 훈련병은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쯤 동료 훈련병 5명과 함께 군기훈련을 받던 중 쓰러져 의무실로 옮겨졌습니다.이어 6시 50분쯤 군의관이 동승한 채 속초의료원으로 이송됐는데, 당시 의식은 있었지만 신장 등 장기에 다발성 손상으로 고열이 나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신부전이 나타나 거듭된 전원 문의 끝에 오후 9시 40분에서야 투석기가 있는 강릉아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이때는 이미 의식이 없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만나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보고를 받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820634군기훈련을 받다 쓰러진 훈련병이 숨진 사건.규정을 어긴 얼차려였는지도 조사 중이지만, 상급병원 이송에 3시간이나 걸린 점도 함께 짚어봐야 합니다.지역 필수 의료 문제가 겹쳐 있는 게 아니냔 지적이 나옵니다.군기훈련을 받다 쓰러진 훈련병이 속초의료원에 도착한 건 오후 6시 50분쯤,당시 체온이 41도를 넘고다발성 장기부전 증상을 보이는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상급병원 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의료진,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과 강릉 아산병원에 전원을 요청했습니다.그런데 훈련병을 받을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강릉 아산병원 역시 처음엔 안된다고 했다 재차 요청에 전원을 받아들였습니다.68km 거리를 달려 도착한 시간은 오후 9시 40분쯤.속초의료원에 온 지 3시간 가까이 지난 뒤였습니다.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훈련병은 25일 오후 3시쯤 숨졌습니다.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경찰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신병교육대대를 찾아 함께 군기훈련을 받은 훈련병 5명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였습니다.군기훈련이 진행된 연병장 현장조사도 진행됐습니다.얼차려 과정의 규정 위반, 훈련병에 대한 응급처치와 후송 등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중점 수사 중입니다.이후 중대장 등의 업무상과실치사 및 직권남용가혹행위 등에 대한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76209
작성자 : 김징빙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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