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꽤 오래 전부터 작문은 도와주었던거 같음. 비단 이거 아니더라도 일어로 작문하는 쪽으로는 자신이 있었기에 많이 했던거 같고

그 전에도 몇번씩 했었지만 처음으로 시간 들여가면서 했던건 점프 밴 사태. 그 당시에 수 명의 갤러들이 작문 받아갔고 한 명은 점프 밴 장본인이면서 

작문 받아간 다음 뒤통수를 치기도 했고

그 이후론 거의 1:1로 전담해가면서 수차례 도와줬었음. 당장 수전장 직전에 벤 먹은 사람 하나 있어서 고전장 전까지 해결봤었고 저번 화전장때도

안치라 뷔라 관련해서 벤 먹은 사람 있어서 고전장 직전에 한 통 써서 잘 넘어갔었음. 그 사이에 정지된 지 오래된 계정인데 풀 수 있겠냐고 문의 들어와서

나름 공들였지만 잘 안됬던(추가 연락이 없는거 보니 아마 안된 것으로 추정) 경우도 있었고 이번에 마지막으로 썼던건 어떻게 된 건지 연락이 없어서 모르겠음

어떻게 된 건지 알려라도 줬으면 좋겠는데 해결되고 볼 일 끝나서 그런건지 아니면 정말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어서 그런건지 알 도리가 없으니.

여하튼 말하고 싶은건 그거야. 딱히 이걸로 뭘 받거나 그럴 생각은 전혀 없는데, 선의로만 계속 해주기에는 내가 너무 피곤해. 받는 사람 입장에서야 기다리면

나오는거니 대단한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일일히 신경써서 이것저것 쓰다보면 시간도 잡아먹고 내 할 일을 못해. 예전에야 일이 잘 풀리면 나도

기분 좋아서 해줬지만 이젠 별로 그런 느낌도 안 들고, 요구하지 않았지만 받게된 소정의 답례(딱 두사람)를 보고도 이젠 더 할 마음도 안 생기게 됬어.

고로 얼마전에 티탄팡 관련해서 찾던사람도 있었고 앞으로도 그런 사람이 더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죄송하지만 더 이상은 안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밴 관련해서 느낀건

1. 최근(화속전장 이후) 밴 관련해서 더 엄격해 진 것 같다. 예전처럼 한번은 풀어주고 이런거 없이 영정먹이고 사정안봐주는 거 같음.

2. 부득이하게 앙망문 보내게 되더라도 있는 죄 없는 죄 다 끄집어내서 쓰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함. 특히나 툴 관련해서는 쉽게 인정하면 이젠 더 안봐준다고 느꼈어

   차라리 다중접속해서 죄송한데 앞으로 안 그러겠습니다 하는게 나을거 같다 생각할 정도.

3. 애초에 정지 당할만한 짓을 하지마. 외부툴은 남이 써서 안 당했다고 네가 안 당할 근거가 되는건 아니야.

내일부터 다들 가챠 잘 뜨길 바랍니다. 해피 뉴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