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은 백제 한성백제 역사가 잘못 알려져 있다는거 암?

백제 개로왕때 하남위례성이 장수왕의 공격으로 함락되서 개로왕이 아차산에서 죽었다는데

현실적으로 이게 말이됨?

풍납토성 몽촌토성이 함락됬는데

큰 강 건너 북쪽 아차산에서 왜 죽어?

도망을 가면 남쪽으로 가야지 북쪽으로 그것도 강건너 갔다는게 비합리적

그리고 근초고왕때 

하남위례성에서 한산으로 천도했다고 역사 기록에 나오는데

왜 개로왕때 하남위례성이 함락됬다고 하는지 이해가?

게다가

백제 초기 수도 하북위례성이 임진강 유역이란건

역사 기록을 너무 무시하는 것 같다

결정적으로

고구려 남평양성 위치가 백제 하북위례성이라는게 

조선시대 세종실록지리지 양주도호부 설명에 나오는데

무슨 남평양성을 황해도 재령이라고 하고 

하북위례성을 임진강이라고 하는지

조선시대 이전까지

오늘날 아차산성이 북한산성이었고

아차산이 북한산이었음

즉 그 아차산 밑 평지를

한산이라고 불렀고 그게 곧 하북위례성이자 

나제동맹 이전 고구려 남평양성이고

장수왕때 북한산군이었음

그걸 통일신라때

북한을 글자 순서 바꿔서

한북 -> 한양으로 고친거고

그게 고려시대에 양주가 되고

조선시대에 고양주면이 됬음

그리고

근대 이전

한강 남쪽과 북쪽은 오늘날 생각과 달리

완전 다른 지역이었음

오늘날 기준으로 가깝다고 생각하는건

문제가 있다는 거지

즉

백제 건국초 서울 광진구 일대에 하북위례성을 도읍으로 삼았다가

말갈의 침입과 소서노의 죽음으로

한강을 건너 

잠실 일대 (과거엔 잠실섬)에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을 짓고

하남위례성으로 삼았음

그렇게 300년 살다가

근초고왕이 

그당시 하북위례성 옛터를 점거하고

남평양성으로 삼았던

고구려왕과 싸움에서 승리하고

백제 수도를 다시 하북위례성으로 옮김

그게 백제 한성백제 마지막 수도

한성 한산임

그로부터 100년후

백제 개로왕이 장수왕의 침략으로 수도 함락된 것도

바로 하북위례성이고

개로왕이 죽은 곳도 하북위례성 바로 옆 아차산이고

장수왕은 하북위례성을 점령하고

그곳에 남평양성이자 북한산군을 세웠음

그러다가 나제동맹때 신라에게 뺏기고

고구려 남평양성은 황해도 재령으로 이전

양주도호부 : 본래 고구려의 남평양성(南平壤城)[북한산(北漢山)이라고도 한다]이다. 백제 근초고왕이 취해 그 25년 신미년[즉 동진 간문제 함안 원년](370)에 남한산(南漢山)으로부터 도읍을 옮기고, 1백 5년이 지난 개로왕 20년 을묘년[곧 송나라 폐제 원휘 3년](474)에 고구려 자비왕(장수왕)이 와서 한성(漢城)을 포위하니, 개로왕이 달아나다 고구려 군사에게 살해되었다. 이 해에 그 아들 문주왕이 도읍을 웅진(熊津)으로 옮기었다. 그 뒤 79년, 신라 진흥왕 13년 계유년(552)에 (신라가) 백제의 동북쪽 변방을 취해 15년 을해년(554)에 왕이 북한산성(北漢山城)에 이르러 국경을 정하였으며, 17년 정축년[곧 진나라 고조 영정 원년](556)에 북한산주(北漢山州)를 두었고, 경덕왕 14년 병신년(759)에 한양군(漢陽郡)으로 고쳤다. 고려에서 양주(楊州)로 고쳤다.

(『세종실록』지리지 양주도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