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사립대는 진짜 갈수록 헬임을 느낀다. 갈수록 인식은 공부못한 불효자들이나 가는 대학들로 알려져 있고, 이 때문에 자존감도 낮아진 탓인지 공부도 잘 안되는 듯.

본인은 고학년인데 외부 사람들이 굳이 그런 대학에 멀리 다니냐는 말하면 진짜 현타 온다. 

5년전에는 경북대랑 비비고 있던거? 지금은

갤보면 충북대나 전북대랑 비비고 있던데 솔직히 지거국은 상승 가능성이라도 있지 지방사립대는 진짜 앞으로 얼마나 더 내려갈지 상상도 안간다..

조만간 몇년 지나면 최하위 지거국보다도 낮아질 가능성도 다분함. 

요새는 고등학교 돌면서 기독교 학교라고 홍보도 안한다며? 애들 어떻게든 받아내려고 하는거같은데 그렇다고 학교의 폐쇄적인 분위기는 쉽게 안 바뀌지.

그런애들은 받아봐야 어떻게든 편입이든 반수든 탈주할듯하다. 지거국은 어차피 편입 존나게 뽑아대거든 ㅇㅇ 

팀모임,사람좋다는거,자율전공,종교 등등 이학교 유일한 특색이자 장점이라는 것들이 이제는 별로 특이한 것이 아니게됨. 막말로 다른 대학가도 다 누릴 수 있는 것들임.

팀모임은 과모임이든 동아리든 들어가면 될테고 종교도 그 대학 주변교회다니면 해결될 문제겠지.  자율전공도 어차피 낮은 지거국 메이저과 넣더라도 나쁘지는 않은 선택이겠지.

막말로 지거국은 등록금+국가지원으로 어느정도 입결 유지는 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