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힘찬 타격을 하는 하주석(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하주석(29)이 음주운전 징계에서 복귀 후 연일 맹타로 팀의 연승을 이끌고 있다.

현재 하주석은 50경기에 출장해 홈런 14개 장타율 .625로 리그에서 가장 핫한 타자이다. 특히 타율은 2할 7푼에 불과하지만 4할이 넘는 출루율을 보이며 지난 몇 년간 지적받던  선구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모습이다.

하주석은 “시즌 후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 팬 분들께도 너무 죄송했다. 이번 시즌 징계 기간동안 야구내적으로 외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였다. 지난 석달간의 성적이 운이 아님을 증명하고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즌 전 최하위로 예상된 한화는 유쾌한 반란을 보이고 있다. 리그에서 손꼽히는 외인듀오와 특급신인 김서현, 2년차 문동주의 기대이상 성적, 복귀후 하주석의 활약과 더불어 오그레이디, 정은원, 노시환, 채은성역시 좋은 성적을 내며 선두 KT 디펜딩 챔피언 SSG와 함께 3강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