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라는게 있는거다
선이 있고 예의가 있는거다.
하지말아야 할 행동과 해도 되는 행동이 있고
분위기라는게 있는거다.
어제 3년만의 삼성전 위닝시리즈, 5월 5승2패로 상승기류를 타던 이글스의 감독 카를로스 수베로가 경기가 끝난직후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프런트가 말한 이유는 실험적인 야구를 하고 있다, 이기기위해 라지만 그러기엔 프런트와 손혁단장의 말은 이제 더이상 믿음직스럽지 않다
4월 이글스가 최악의 한달을 보낸 이유는 외국인 전력이 반이상을 차지한다는 크보씬에서 꽃가루알러지로 고생하는 펠릭스 페냐, 개막전 2.2이닝만에 피해자코스프레하며 100만달러 꺼억한 1선발 버치 스미스. 안우진 류현진을 능가하는 삼진형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로 외국인을 꾸린 프런트, 손혁단장 본인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안고 뒤져야한다는 23살 우타거포 유망주 변우혁을 데뷔이래 제구가 잡힌적 없는 공만 빠른 30살 한승혁으로 그것도 지가 보고 싶다고 바꾼것, 작년 신계 이정후제외 중견수 war1위인 터크먼을 하락세를 보이고 그걸 어김없이 국내에서도 보여주고 있는 오그레디로 교체한것,
현제 리그를 잘근잘근 씹어먹는 페디를 포기하고
데뷔 이래 100이닝이상을 던진적이 손꼽히는, 부상경력은 수없이 많은 유리몸 버치스미스를 계약한것 그외에도 수없이 있었던 몰상식한 구단운영. 시즌 시작전 그렇게 신나서 구단 유튜브에 나와서 신신당부한 손혁은 시즌 시작후 그의 선택이 틀리니 모든 걸 감독탓으로 돌리고 최근 5승2패, 2연승, 신나야하는 선수단에게 이별의 아픔을 느끼게 하며 원정길로 보냈다. 처음보는 그 단장의 리더십과 비즈니스가 너무나도 대단하다.
지금까지 수없이 있었던 무례했던 이별과정이 떠오르는 이번 사태이다.
내가 지금껏 이팀을 버리지  않은 이유는 언젠간 우승할 수 있겠지라는 희망과 믿음때문이였다.
하지만 지금껏 변한적 없는 프런트는 우승팀 전력을 만들 능력도 노력도 자격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