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때 진짜 절망감이 너무 컸었다. 10년도 와이어투 와이어 꼴찌 박을땐 베이징 뉴비라 잘 몰랐어서  그냥 다들 암흑기 거치고 8888도 찍고dtd도 하는줄 알았음

근데 20년 시즌 끝나고 그나마 2할대는 쳐주는 베테랑들 까지 다 은퇴시켰을때는 진짜 이건 ㅈ망이다 이 팀으로 어떻게 야구하나 5년은 걸리겠다. 이건 진짜 구단 해체 밖에 답 없다 생각함

근데 21년 시프트 다 먹히고 워싱턴빨로 정노하 폭발하고 생각보다 암흑기 빨리 탈출하겠다 외야만 사주면.. 생각하고 21년 fa다 거르고 팬자이 드립 나올때 홍팍 탈퇴하고 한화 관련 구독 다 끊음.

근데 올해는 야구 재밌다 4월 스트레스 받긴 했지만 팔 갈린 투수도 없고 투수진도 좋아서 난 용타랑 양석환만 있으면 내년부터 바로 승부가능하다고 생각중이다.

근데 여기에 어떻게 수베로 공이 없냐

한대화 임기 끝날때 김응용 임기 끝날때 김성근 임기 끝날때 한용덕 임기 끝날때 이렇게 다음시즌에 대한 희망이 컸던 적이 있냐

그리고 매 감독마다 불펜에이스 한명씩은 갈려서 다음 해 전력외였는데 이젠 그것도 아니잖아

수베로의 인게임 운영이 맘에 안들곤 자유라도 역사상 최악의 팀 2등이 2년만에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거는 수베로 공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