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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기독교인들의 사명과 그 역할

2005.10.21 20:37:14
조회 492 추천 0 댓글 17


●한국 기독교의 친일 역사와, 스스로 무시했던 기독교 교리! 한국의 기독교는 스스로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항일운동을 전개했다고 주장한다 그들이 제시하는 근거는 아주 틀린것은 아니다. 신사참배는 기독교 교리에도 어긋나기 때문에 식민지 초기에는 강렬히 거부되었다 여러 기독교 계통의 학교가 신사참배로 문을 닫기 까지 했다.물론 그것은 사실이다..하지만 일제의 강점기는 35년이며, 30년이 넘는 기간동안의 식민통치에 기독교인 상당수가 변절하기 시작했고 ,일제 강점 말기의 기독교는 친일로 돌아섰다 특히 1937년 중.일 전쟁을 전후로 수양 동우회 사건(1937)과 흥업 구락부 사건(1938)이 터진 뒤에는 , 대부부느이 기독교 지도자들은 변절하였고 신사참배는 교단적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기독교가 제시하는 신사참배 거부 운동의 시기를 세세히 살펴보면 , 대부분이 식민지 초기 사건임을 알수가 있다.식민지 말기에는 그들이 어떻게 변절하였는가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아래에서 언급하는 친일 목사들은 '반민족연구소 편찬 '[청산하지 못한 역사],[친일파 99인]와 , 이선교 목사의 [다시 써야 할 한국 교회사]등을 참조한 것으로 , 그들의 직책을 보면 알겠지만 하나같이 모두, 거물급 목사들이다 ★장로회의 1937년 기독교보에 다음과 같은 사설이 시렸다."기독교인은 여력을 다해 일본 황실을 받들것이며, 황은(皇恩)을 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할 것이며, 국운을 융성하게 하며, 총후(銃後) 만전을 도모하여, 황운(皇運)을 부익(扶翼)하라!" 또, 1938년 4월 25일에는 감리교 유형기 목사를 비롯하여 각 교단의 대표들이 모여서 신사참배와 총후 보국주간 행사에 모두 참가할 것을 결의하고"조선 기독교는 일본적 기독교에 입각해 황도(皇道) 정신을 발휘하고 선양하자 ."는 결의문을 발표하였다 ★1938년 2월 9일 평북노회가 "신사참배는 종교가 아니고 국가 의식임을 인정한다" 는 결의을 했다 ★1938년 6월8일 제32회 전북노회 회의에서 신사참배를 결의 하였다 이 당시 원평교회, 신태인교회,화호리 교회,등이 다른 노회보다 앞서 신사참배를 결의하였다.또한 전주 시내의 교회들은 다섯 교회가 항꺼번에 전주부 도제직회에 몰려들어 연합적으로 노히전에 신사참배를 하였다. 한편 '신사참배 결행 청원서'를 노회에 제출하여 노회의 부의 안건으로 성립시켰다. 전주부 도제직회가 제출한 청원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청원서-전주부 소재 5개 교회 도제직회에서는 당국의 누차 간절한 지도에 의하여, 만방 무비한 황국신민(皇國臣民) 된 지위를 자각하고, 검토한 결과, 신사는 종교가 아니므로 신앙과 기도가 없고 따라서 참배는, 황실의 선조와 국가 공로자에 대한 충성심, 숭경의 정성으로 드림으로서 국민의 적성(赤誠)을 피력하는 것임을 깊이 인식하는 동시에, 국민의 당연한 의무일 것을 확신하고, 이에 전북노회는 신사참배 하기로 결의하기를 청원합니다" 이후 1938년 춘기노회때 가을의 총회를 가다릴것 없이 , 각 교회가 신사참배를 하기로 경정하였는데, 4월에는 제주 노회가, 계속해서 순천 노회, 전남 노회가 각기, 신사참배를 결의하였다. ★1938년 9월 9일 평양 서문 밖, 예배당에서 개최된 장로교 27차 총회(총회장:홍택기 목사)에서, 자발적으로 신사참배를 결의하였다. 본 총회는 각각의 노회가 신사참배를 결의하자 그 영향을 받은것으로 23개 노회중 17개 노회가 참석하여, 평양 노회장 박응월 목사가 제안하고, 평서 노회장 박임현 목사의 동의, 안주 노회장 길인섭 목사의 제청으로 신사참배가 가결되었다. 총회 서기 곽진근 목사는 다음과 같이 신사참배 결의문을 발표하였다. "신사가(神社)가 종교가 아니며......(중략)......신사참배가 애국적인 국가 의식임을 자각하고 , 이에 신사참배를 솔선 여행(勵行)하고, 추히, 국민정신 동원에 참가하여, 비상 시국하에서 총후(銃後), 황국신민(皇國臣民)으로서 적성(赤誠)을 다하기로 한다..." 장로교 총회에서는 신사참배 안건이 통과가 된 후에 , 일본으로 건너가서 일본의 신사(神社)에 참배를 하고 , 천황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일을 하고 , 조선으로 돌아와서 역대 천황을 위한 사당을 세우는 추태를 부렸다 ★이듬해 열린 장로교 28차 총회에서 국민정신 총동원 조선 예수교 장로회 연맹" 를 조직하였다 다음은 1940년 정인과 목사가 총회에 보고한 사업의 내용이다 "우리 장로교 교우들이 다른 종교 단체보다, 먼저 시국을 철저하게 인식하고, 성의껏 각자의 역량을 다하여서 전승,무운장구 기도, 전사병 위문금,국방 헌금, 전상자 위문,...(중략)...이만하면 기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조선 예수교 장로회 총회 제 29회 회의록 , 1940, 87~94페이지> ★ 이후 성결, 구세군 , 성공회 등이 신사참배를 결의하였다 ★1938년 10월 기독교 청년 회관에서 개최된 , 전쟁 협력 강의에서 정춘수, 차재명, 박연서, 이동욱 ,홍병선 목사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1944년 3월 3일 감리교 교단 상임 위원회에서는 "애국기 헌납및 교회 병합 실시에 관한 건"을 통과시켜서 교회를 통폐합 하여서 전쟁 물자를 낼 것을 결의하였다 ★유형기, 윤치호,박희도, 차재명, 목사등이 1937년 각도 순회 시국 강연회에 나서서, 황국신민으로 부일협력 할 것을 주장했다. ★감리교 총리사 양주삼 목사는 1936년 1월 29일 총독부에서, 신사참배 순응의 뜻을 , 6월에는 신사참배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YMCA총무 신흥우 목사는 (동양지광)1939년 2월호에서 "금일 우리들은, 종교인이기 전에 , 조선인이기 전에, 일본인 이라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된다..(중략).. 천황 폐하의 충성스러운 적자로서 오직 일본을 사랑하라, 이것이 오직 조선 기독교에게 주어진 神의 명령이다" 라는 논설을 실었다 ★충북 괴산의 남기종 목사는 박규호 장로와 함께, '기독교 황도 선양회'를 조직하고 황국신민으로서 충성을 맹세하였다 ★장로교와 함께 심사참배를 결의했던 성결교회는 급기야, 1943년 12월 29일 "중생 신유 성결 재림의 4중 복음 교리가 국민 사상을 혼란에 빠뜨리며 , 이와같이 불온적인 포교를 하였던 책임을 통감한다 . 이를 맹서하여 결정하 황국신민의 자격을 실추하지 않을것을 기대한다 "며 교단의 해체를 선언했다.. ★친일 기독교 지도자들은 1943년 11월에 징병과 학병(學兵)의 출정을 독려하기 위해서, 조선 각도에 유세를 다니고자 '임전보국단(臨戰報國團)을 조직하고 ,조선 전시 종교 보국회를 조직하여 감리교의 갈홍기 ,장로교의 채필근 천주교의 김한수등을 유세에 앞장 세웠다... 안그래도 정사겔 스러운데 이제는 종교까지 끌어들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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