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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 백인들의 "White guilty"란? 2편

이스가르드 2005.10.22 07:46:43
조회 428 추천 0 댓글 3


1편을 본 형들을 알겠지만 토론의 과정중에서 발견되는 두번째 부류의 백인들이 있다고 했지? 야네들은 결론부터 말하면 책임론자들이지. 과거의 작태 즉, 자기네들 선조들이 저지른 문화적(?) 야만행위의 폐혜를 인정하고 타민족 국가에 행해진 백인들의 호전적 식민정책을 반성하는 부류야. 실제로 깊이있는 수준까지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연구하지 않은 부류들이라도 심정적으로 과오를 인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경우를 들자면 베트남 파병에 대해서 양심적 죄책감( 그들이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파병과 관련되어 있건 말건 또는 그 해당 세대이건 아니건)을 통감하고 당시의 정부정책에 대한 비판까지는 아니더라도 행위의 침략성 여부를 고려해 (이유불문하고) 그들 국민과 나라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진 케이스가 코리아판 guilty 라고 할수 있어. 즉 이러한 와이트 길티를 마음속에 내재하고 있는 백인들은 주로 이런 예민한 문제에 대해 논쟁이 붙으면 언급 자체를 회피하려는 경향성이 뚜렷하게 드러나게 되. 왜냐면 미안해 하는거 사실이고 잘못한거라고 (첫번째 부류의 사람들이 어떻게 합리화 하건) 인정하고 들어가기 때문에 자칫 이야기를 꺼내거나 결말 지으려 하다간 엄청난 공격적인 타문화권 토론자들의 비판을 감내해야 되기 때문이지. (사실 이게 싫어서 첫번째 부류에 속해서 꼴통같이 합리화 시키는 사람이 되는 경우도 많아 우리나라의 경우 기득권자 쪽이었던 현재의 보수 친일 세력의 심리상태를 연상하면 될꺼야) 즉 1편과 2편을 종합하자면 첫번째 부류는 서양문화의 호전적 식민개척과 타문화권 인종에 대한 차별과 수탈을 인류사의 보편적, 일반적 현상이라고 규정하고, 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쭈욱 일어날 일을 서양쪽에서 산업혁명 이후 주도권을 잡고 일을 벌인거니 [[[[ 당연한 것이다]]]]] 라는 논리를 앞세워 꼬우면 너네도 발전해서 대항하지 그랬니? 역사란 만약이 없으니 결과를 통해서만이 평가 받을 수 있고 결국 서양문명 >>>>>>>넘을수 없는 벽>>>>> 타문명 이 구도가 확립되었고 엄청난 물질문명의 진화로 인해서 과거같이 쉽게 판도가 뒤집힐 일은 없을 테니 찌그러져 있어라. 요런 식인거야... 그럼 둘째 부류, 현실론자인 첫째 부류의 인간군상들과는 달리 이상주의자덜, 쉽게말해 위아더 월드의 기치아래 고상한척 하면서 인류 공존과 숭고한 인류애의 실현을 위해서 지금까지의 기독교적 모티브를 앞세운 네츄럴 셀렉션의 반복은 인류진화의 넘어야할 벽이라는 논리를 앞세우며 과거 서양문명으로 대표되는 백인들의 행태에 대해 전체 혹은 대부분 아니면 일부를 부정하며 서양책임론를 주창하는 라디컬한 애덜과, 역시 이러한 White guilty에 기반한 마인드를 기본 개념으로 탑재하고 있지만 자기 자신이 속한 문명사회이고 살아가야할 베이스니 언급을 회피하고 묻어가는 소극론자들로 현재의 대표적인 서양사회의 두 부류를( 서양문명과 타 문명권 인종들에 대한 시각의 다양성) 살펴 보았어. 역갤에서 다루어지는 내용들 보면 특히 한국사 전반에 대해서 특정 띠시스를 뽑아 내려 많이들 노력하고 자기들의 띠시스 자체가 종종 상대방의 적대적인 안티띠시쓰로 작용하는 사례를 많이 볼수 있는데 결국 자기자신이 믿거나 혹은 믿으려하거나, 아니면 믿게 만들려고 하는 과정에서 서로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비논박이 유발되고 있어. 결국 그러한 논리적 싸움들이 자기의 목적을 위한거라 한다면 사실 굳이 자기들이 내세우는 논리자체 스스로가 지고지순의 객관적 진리일 필요는 없을 수가 있어 예를 들어 기독빠들과 안티들과의 싸움을 보면 금방 알수가 있는데 진실이라고 여겨지는 논리 베이스자체가 객관성이나 현실성이 결여되 있다는걸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 기록을 근거로 내세워 토론에 임하는 작태를 보면 한심스럽기 짝이 없지만 결론적으로 볼때 기독교는 굉장히 성공한 사상집단이라는 거지. 결국 진리를 알아서 진리를 이해시키기 위한 싸움은 생각보다 어리석을 경우가 될 확률이 조금 높다는 거지. 과학공부하는 형들 많겠지만 환원론적으로 조낸 쪼개서 케이스 바이 케이스 스터디를 하다보면 불가지론에 빠지는 형들 많을꺼야. 적절한 비유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감은 잡을 수 있겠지? 암튼 이야기가 중간에 다른데로 세버렸는데 2편의 역겔 소네트를 통해서 나름데로 생각들 해보라고~ 추천 검색인물 : 에드워드 윌슨 : Socio-biology의 선구자 및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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