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적으로 봤을 때, 훗날, 대조영이 속한 속말말갈인들이

곤토령-봉림문화 지역에서 제1 송화강을 따라 길림 남부로 되돌아 왔다. (5~6세기 무렵)

이들의 주류 하플로는 O1b2-CTS7620 변이 타입이 제일 유력하다.

(先부여계, 서단산 유적) 무덤에서 출토된 사람뼈를 분석한 결과 무덤의 주인공은

북아시아 퉁구스족의 특징을 갖고 있다는 주장과

북아시아 인종과 동아시아 인종적 특징을 함께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있다.

부여의 지배계급은, 북아시아 퉁구스족과 가까웠던, 하플로 N 타입이었을 가능성이 높음.

N 타입이 강원도, 제주도에서 꽤 나오고, 함경도에서는 수가 적다고 보임. (변두리 섬지역은...?)

마찬가지, O1b2-L682 또한 강원도, 제주도에서 꽤 나오고, 함경도에서 그닥 높지 않다고 보임.

(거제에서 높게 나온다던데... 잘 모르겠다.)

함경도에 많으리라 예상되는 하플로는 O-SK1702, O-M117인데,

함경도의 O-SK1702 타입은 고구려계 지배계급으로 예상되고

함경도의 O-M117 타입은 부여를 무너뜨린 南선비, 고구려가 부리던 南선비 계통으로 보임.

부여(O1b2, N)의 몰락과 고구려(O2-M122)의 확장을 떠올리면 될 듯.

P.S. 지나족이 차지하고 있는 땅에서 식별된 O1b2-K3 / F940 타입의 남성들은,

모용선비에 의해 타격을 받은 부여인들, 부여태후, 고구려 주씨(周氏) 왕비족의 가문이었을,

절노부/연나부에 속해 있던, 예맥계 종족 출신이었다고 추정됨.

(부여태후 왕비족, 절노부는 고구려의 북서쪽 지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