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까지 SMGF에서 노가다좀 뛰었더니, 많은 샘플들이 싸였다.

몇몇 샘플들은 18마커중 1~5개가 빠져있는데, 이해해줬으면 한다. (직접 찾아서 공개하면 좋고, SMGF검색은 하루에 제한이 있다.)

SMGF에서 1샘플의 Y-STR을 얻기위해서 얼마나 많은 고통이 필요한지는 직접 체험해보면 알게 되리라 믿는다.

O2b1a,O2b1b가 연대는 짧고 확장을 많이 한 하플로그룹이라 그런지, 표준값에 가까운 샘플들이 대부분이라, 다른 하플로그룹에 비해 많이 발견됬다.

(오해 없도록)

최씨 한명에게서 N1이 나왔는데, DYS385b값을 찾진 못했지만(아마 14추정, 아무나 호기심이 발동한다면 해볼것을 권함)

DYS439~DYS458값이 N1에게만 나오는 고유값이라 N1이 확실하다고 본다.

이 샘플의 출신지는 알려져있지 않아 아쉽다.

서울출신의 김씨에게서 O3a1c1이 나왔다. O3a1c1이 현재까지 김씨에서 많이 나왔는데(경주김씨계열에서만, 김해김씨계열은 검사가 적었긴하지만)

충청도의 경주김씨분에게서 O3a1c2가 나온바 있었다. 그분은 아프간의 O3a1c2와 상당히 가까웠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국 O3a1c의 상당수는 만주에서 역사시대 최근에도 내려오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충청북도 보은출신 박씨에게서 O3a2c1이 나왔다.

보은군에서 밀양 박씨가 5.65%, 함양 박씨가 0.21%, 순천 박씨가 0.21%, 반남 박씨가 0.2%, 무안 박씨가 0.02% 점유하고 있는것으로 보아,

이분은 밀양박씨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확신은 아님)

경상북도 경주 출신의 김씨에게서도 O3a2c1이 한 샘플 나왔는데, 니가타 출신의 Soma(O3a2c1)와 18마커가 매우 유사해 보인다.

(듣기로, 한반도 동해안에서 배타고 해류를 따라가면, 니가타지역에 도착한다고 들었다만)

이분은 경주출신 김씨이지, 경주 김씨라곤 안나와있다.

(경주의 김씨 분포도: 김해 김씨 8.69%, 경주 김씨 5.97%, 김녕 김씨 1.24%, 광산 김씨 0.8%, 안동 김씨(구) 0.58%, 의성 김씨 0.53%, 강릉 김씨 0.36%, 청도 김씨 0.1%, 청풍 김씨 0.06%, 삼척 김씨 0.06%, 연안 김씨 0.03%)로 경주에 있는 12개의 김씨(더 많은 김씨가 있겠지만)중 32.4%밖에 차지를 안한다. 3분의 1도 못미치므로, 이 분이 경주 김씨라 단정하는건 무리라고 본다.

평안남도 안주출신의 최씨분은 O3a2c1a이 나왔는데, 18마커가 살짝 특이한 값같다. 한국 고유의 것인지 살짝 의심이 된다.

만주자료에 가까운 것이 있는지 찾아볼 계획이다.(누군가 절강이나 산동자료도 찾아봐줬으면 한다.)

이전에 공개했듯, 전라북도 김제출신의 이씨는 서일본,전라,충청에서 많이 나오는 타입의 O3a2c1a다.

덕수 이씨에게서도 이 타입이 발견되듯, 이씨출신중에 이 타입이 많지 않을까 추측된다.

한국샘플의 마지막으로 정씨O3a2c1a가 발견됬는데, 출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DYS385b가 19는 일본>한국>중국순으로 나타나는데(중국은 표준값이 18임), O3a2c1a가 한->일로 이동한것이 대부분일테니,

이 정씨분은 전형적인 한반도 O3a2c1a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