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단바인 만든 갤럼인데

사실 단바인은 다 만든지 1주일 정도 됐고 오늘에야 다 완성한 제플 올려봄..

사진촬영 겸사겸사 하는김에 단바인도 한거라서 조금 민망하다.

한꺼번에 올리긴 뭐하고 사진도 적당히 많이 찍어서

나눠서 올림

일단 제타플러스는 건담 센티넬 스토리에 나오는 호위기체 라고 보면 될듯..

센티넬에서 주력이 스페리올 건담이라면 얘네는 그냥 호위하는??그런것 같다.

유니콘으로 치면 제스타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될것같고

니들이 좋아하는 카토키 하지메가 메이저로 올라가게 된 계기가 되는 시리즈 라고 함

근데 나는 이츠부치나 오오카와라 같은 디자이너가 좋다.;;

개인적으로 카토키 디자인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한 23년전? 아카데미 인가 추억도 있고

고딩때 갖고싶었던거,만들어보고 싶기도 해서 만들게 됐음...

아무래도 휴덕 10년이 넘은지라 지식이 전부 10년전에 갇혀 있어서 당시 급식일때 존나 갖고싶었던것들 위주로 사서

만들곤 했는데 약간 후회한다..

15-16년전에 나온 MG를 만들다가 요즘 나온킷들 만지니 괴리감도 들고 약간 적응이 안된다고 해야하나..

접합선 있던것들은 필히 수정해주고 그런맛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그런거 있으면 욕처먹는 시대이니 말 다했지 뭐...

나름 편하게 만드는게 좋긴 하다만 당시 아날로그적인 기술력은 지금봐도 대단해..

명암도색 해준다고 했는데 밑색을 너무 옅게 했는지, 아니면 바탕색이 진해서 그런건지...

명암표현 해준건 다 없어졌음

약간의 개조도 해주긴 했는데 워낙 미미한거라 말하기도 뭐하네

빔 스마트건에 탱크 달아준거랑 후면 노즐이 별로라 큰 노즐 달아줌...

대가리 밑에 디테일은 디테일이 아니라 사포질 하다가 부러졌는데 붙여도 붙여도 다시떨어지고 겨우 붙여놨는데

도색하면서 또 부셔짐...그래서 그냥 프라판 대고 순접자국을 데칼로 땜빵함...

잔머리 라고 하긴 뭐하고 그냥 게으른것 같다.ㅋㅋㅋㅋ

일단 가조립은 이렇다.

명암 다 잡아먹어서 먹선넣고 데칼붙이는데 의욕 다 떨어져서 만드는데 시간 조금 걸렸음

그리고 저 시발 Z자는 유치해서 조금만 붙였다

물론 제타 의 Z지만...X,Z 이런건 좀...못봐주겠더라

아 그리고 갤럼들 질문있는데 저 스태빌라이저에 붙은 R N P C B 뜻 아는사람 있으면 설명좀 부탁할게

꺼라위키 봐도 안나옴;;;

사진 나간다.

빔스마트건의 저 영롱한 렌즈는

1000원짜리 문방구 비즈스티커임....

사진이 20장 밖에 안올라가는건 진짜 존나 짜증남;;;

사진 잘 봐줘서 고맙다

아카데미제 만들었던 추억이 결국 별로 안좋아하는 기체임에도 MG까지 만들게 됐고,

명암이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나와서 의욕이 떨어져서 막 만들어버렸지만

그래도 내가 만들었지 누가 만들어준게 아니라서 잘 전시 해놔야겠더라고

사진 봐주느라 고생 많았고

소중한 시간 내줘서 고맙다.

막짤은 니들이 좋아하는 그포즈..

좋은밤들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