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피규어는 예고한대로

지상에서 제일 위험한 로리콘 인도랩터가 모델임

이 새끼 영화에서 하는 짓은 병신이지만 디자인은 너무 좋아한다.

검은 가죽에 골ㅡ든 줄무늬라니... 이것보다 섹시한 디자인이 어딨냐ㅠ

인도랩터 전용 브금을 틀면 가슴 깊숙히 인랩뽕을 충전시킬 수 있다.

싫음 말구

30초 드로잉 컨셉아트 투표 결과

2번 포즈가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아서 2번으로 작업하기로 함

항상 그렇듯이 마스킹테이프 + 철사로 튼튼한 뼈대를 만들어준다.

나중에 블루 만들 때를 대비해서 큰 맘 먹고 길이 50cm 정도로 큼직하게 만들어주기로 했음

라이벌이랑 스케일은 맞아야 되는데 블루를 좆만하게 만들기는 싫었거든...

머리의 크기를 가늠해보기 위해 붙여본 스컬피

사진으로는 되게 얼큰이처럼 보이는데

길이가 하도 길어서 원근법 땜에 저렇게 보이는거지 실제로는 얼추 비율이 안정적이었음 ㅇㅇ

주무르고 붙여서 형태를 잡아준다.

피부 비늘 조형 + 굽기 + 도색

이빨은 침대에 눕힌 상태에서 하나씩 달아줬다.

로맨티스트 ㅅㅌㅊ?

어지저찌 이빨을 다 달고 마감제 작업까지 끝마치면 완성임

뚜운

인도랩터는 시커먼 색이라 검은색 배경에서 찍을 수가 없더라.

랩터는 라인이 생명

반광 마감제도 섞어줬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빛을 비추면 영화에서처럼 피부가 번들거린다.

장식장으로 올려주고 마무리!

맘같아선 록우드 저택의 지붕이라도 만들어주고 싶지만 그건 존나 무리니까 이걸로 만족한다.

끝까지 봐줘서 고맙고

블루도 작업중이니까 기대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