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그간의 기사를 대충 간추려 보면. 백만장자의 첫사랑이라는 제목에서보더라도. 고딩이 자수성가한 백만장자가 될 순 없으니까. 아버지가 백만장자겠지? 근데 왠 시골학교? 따라서. 아버지가 백만장자인 양아치가 있었는데. 아버지가 죽어서 유산을 상속받아야 한다. 근데 양아치인 아들이 걱정되서 시골로 가 어떤 임무를 완수하면 유산을 상속하게 해준다는 유언을 한다. 뭐, 부모된 입장에서 양아치 아들을 좀 가르쳐 볼려는 거겠지. 그런거 많잖아. 그런데 여기서. 빈이 고딩이자나. 그럼 학교를 다녀야 하는데... 그럼 학생들도 졸라 여러명 나오는 거고. 그럼 임무는 학교와 연관된 것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아님 학생들과 힘을 합쳐 이룰수 잇는 임무.... 양아치보고 학교 지대로 졸업하라는 임무일까??? 여기서 별도로 유추한건... 쭈욱 고딩일라는거지, 빈은. 사랑하는 여자는 거기 시골서 만나는 걸테고, 시골이 강원도라는 말이 있어. 촬영은 충청도지만. 동막골식의 강원도 사투리가 코메디의 한몫을 하겟지. 빈의 사랑한 여자가 죽는 다는 말이 있으니까, 빈이 임무를 완수하는 과정에 만난 여자일 테고. 이여자는 빈이 전에 알던 여자다... 그럼 그 시골은 빈이 어렸을 적에 살았던 곳이야. 그니까 빈이 아버지 고향이라는 거가 되겠지? 근데 이 여자가 죽어. 어린나이에 죽는게 별거 잇겠어? 암 같은 거겠지. 강원도 산골에서 교통사고도 좀 거시기하고, 산에서 굴러 떨어져 죽기야 하겠어? 어쨌든 이 여자는 빈이 임무를 완수해 내는데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는 죽는 거겠지. 그러고 빈은 유산을 상속받고, 사랑에 가슴아파 울고. 이상 점쟁이가 점쳐본 영화의 줄거리야. 10월 2일에 촬영 시작한다니까, 기획영화 특성상 졸라 서두를 거고. 그럼 설날개봉이라는 예상이 제일 근접해. 이상 믿거나 말거나 점쟁이였어. 배고푸다. 밥먹으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