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어제 총선과 관련한 트윗에서 부적절한 표현이 있었던 것을 사과드립니다.

총선 열기가 오르는 중에 "섭종이 보인다" "완전히 호구잡혔다" "실망했다" 등의 표현으로 찬물을 뿌리는 발언을 반복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충동에 몸을 맡겨 의도를 바르게 전달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은 저의 실수입니다.

일단은 첫째로, 본 트윗을 끝으로 아이돌 마스터와,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대한 활동을 종료하겠습니다.

그동안 친절히 대해주신 분들께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중략)

이번 신데마스 총선엔 신데걸을 결정하는 통상적인 총선과 보이스가 없는 캐릭터에게 보이스를 붙여주는 선거로 두개의 선거가 있습니다.

먼저 신데걸을 결정하는 선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속성별 상위 3위 쿼터제가 사라지고, 속성 상관없이 상위 5명에게 총선곡을 배정하게 된 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좆데 내에서 아이돌의 인가 차이가 있는것은 말할것도 없습니다.

올해부터는 속성별 상위 3위를 기준으로 한 9인 총선곡이 없어지고 전속성 5위에게 총선곡을 준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조건에서 생각해보면 "인기캐가 상위권을 독점한다"는 것은 명확합니다.

내년 총선에도 같은 조건이라고 가정하면 사실상 인기캐가 상항 상위를 독점할 것은 명백한 것입니다.

즉, 언제나 폭도캐를 위해 매년 새로운 총선곡이 나오게 되는 상황은 상상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사실상 보이스가 없는 아이돌에게는 기회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다음은 보이스 오디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 한사람당 투표수가 이전총선에 비해 엄청나게 커진 점

올해는 1인의 투표수가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투표결과의 최저치~최고치의 차이 (다이나믹 레인지)가 크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표수의 차이는 개개인의 과금에 따라 크게 바뀐다는 것을 말합니다.

즉, 보이스를 달기 위해서는 과금해서 상위를 하라고 말하는 운영국의 의도를 알 수 있습니다. 최대 상한으로 투표권을 구입하면 100만엔이 넘는 과금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보이스가 없는 아이들에게는 보이스를 인질로 잡아놓은 상태인 것입니다.

이걸 삥뜯는다고 해야할지 뭐라고 말해야할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원래 모든 캐릭터에 보이스가 붙어있어야 하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저에게는 이번 보이스 오디션이 운영의 태만을 얼버무리는 수법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신데마스에 과금한 금액은 많아야 600만엔 정도입니다. 바보같은 과금액이라는 걸 저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운영과 담당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일로 인해 저의 희망이 운산무소(雲散霧消:구름이나 안개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라는 컨텐츠를 응원할 힘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활동을 종요합니다.

난잡한 장문을 써서 대단히 실례많았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만, 지금까지 여러분이 베풀어주신 후의에 감사하는 한편, 이것으로 프로듀서의 활동을 마치려고 합니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대충 이 양반 트윗보니 치에리+호노카 담당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