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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가면 외부를 푸른색 유리로 마감한 ‘커튼월’ 방식과 각 가구별 테라스를 돌출시킨 ‘베이 윈도’ 방식이 적용돼 단순한 평면과 굴곡이 조화를 이룬 입면이 눈에 띈다. 커튼월은 초고층 빌딩에 주로 적용되는 방식으로 래미안첼리투스의 외관을 일반적인 아파트 건물보다는 빌딩에 가깝게 만들었다. 단지 내 3개 동을 17층 높이에서 이어주는 ‘휴먼브리지(스카이브리지)’는 건물에 균형감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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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형 테라스 적용 평면·굴곡 조화
단지내 3개 건물 높이도 다르게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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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첼리투스는 기존 단지의 460가구를 일반분양 없이 동일한 면적(전용 124㎡)으로 가구 수를 그대로 유지한 ‘1대1’ 재건축의 사례로도 주목받았다. 이곳 주민들이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조합원 몫 가구에 일반분양 가구를 추가해 가구 수를 늘리는 일반적인 아파트 재건축 사업 방식 대신 이 같은 방식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한강 조망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래미안첼리투스는 단지 내 모든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대략 3개 층 높이에 해당하는 9m 높이의 필로티 구조가 도입돼 1층의 높이는 일반적인 아파트의 4층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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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연결 휴먼브리지 주민 소통공간으로
재건축때 단지 줄이고 공원 기부채납
단지 내에서 최고의 한강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는 휴먼브리지다. 김 대표는 “모든 가구가 한강 조망을 확보했으면 좋겠다는 요구를 설계에 반영했지만 각 가구에서는 높이에 따라 한강 조망이 달라지기 때문에 단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먼브리지에서 최고의 가치를 나눠 가질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휴먼브리지는 한강 조망뿐만 아니라 주민 편의와 소통, 안전을 위한 공간이다. 카페테리아·게스트하우스·독서실·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돼 있으며 긴급상황에는 동 간 피난용 연결 통로로 사용될 수 있도록 충격·뒤틀림·화재에 잘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사용자인 주민을 배려하면서 면적 2만3,235㎡의 그리 넓지 않은 단지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려고 한 설계자의 의도가 드러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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