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글 보니까 다들 못해도 중상층 이상인거 같아서 서민 입장에서 푸념글 좀 써볼게 

평범하게 돈 없는 서민인데 집 알아보다가 푸념글 좀 쓸게

나는 솔직히 대학 다닐 때만 해도 우리집이 중산충은 되는 줄 알았어

아버지도 적당히 버시고 어머니도 적당히 버시고 여행 적당히 다니고 누나도 나도 큰 돈 걱정 없이 대학 다니면서 적당히 살았고

정치에도 큰 관심 안가지고 살았고 문재앙 되고 나서 부동산 오를 때는 부모님 도움 좀 받아서 나름 대로 갭투자도 해서 31살 나이에 나름 5억 모았고

이걸로 나름 자부심도 좀 가지고 있었어

근데 요즘에 주요택지 알아보면서 자신감이 박살 나더라 

부모님은 누나 결혼할 때 이촌에 아파트 보태주시면서 더 이상 큰 도움(나름 2억은 도움 받겠지만)도 못 주시고

은행 도움 받아도 10억 정돈데 10억으로는 평촌 외곽도 힘든 시기가 왔네.... 

솔직히 이 나이에 이 정도 모으고 부모님 받는 것도 축복인거 아는데 대학 동기들 보면 열등감에 찌들게 되더라

문재앙 초반에는 본가도 오르니까 좋았는데 주요 택지는 몇 배씩 오르니까...

여기 보니까 어려보이는 친구들 중에 본가 입지 가지고 싸우는 친구도 많던데

나 같은 서민들은 이 나이 먹고도 그 지역 구축 중에 구축도 엄두도 못낸다는 거 알아둬

그런 좋은 택지에 사는 것도 축복이야

마지막으로 문재앙 개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