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40대면 젊다고 하기에도 그렇지만
75~82년생 중에 유독 민폐 진상 맘춘 앱춘들 많잖아

그거 왜 그럴 것 같냐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세계관이 있다

그러니까 양아치 일찐 10대 고딩한테는
지나가는 여의도 증권사 고액연봉 회사원 아저씨가
만만해 보이는 거고

몸짱 근육에 집착하는 헬스 트레이너한테는
박사 학위의 대학 교수가 슬슬 런닝머신 타는 모습 보면서
우쭐함 느낄 수 있는 거고

반대로 지성인이라 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 입장에서는
몸 근육만 키운 사람의 육체적 가치에 별다른 의미 부여를
안 할 수도 있는 거고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이런 거지
니들 군부심 제일 강한 연령대가 몇 살일 거 같냐
한 스물셋넷? 이때 정도 나이 때는 보통
군대 안 갔다온 미필 동생들이 아직 '거대한 관문'을
지나치지 않안 개좃밥따리들처럼 보이거든

근데 나이 좀만 먹으면 그거 별거 아니란 거 알게 되지

나이 50~60대인 사람들은
20대 30대 청년들을 무시할 생각 안 한다
왜냐 살아보면 이 젊은 사람들의 가능성 이런 것들이 더 크거든

근데 40대 75~82년생 요 꼴통 맘춘 앱춘 애들은
지들이 애도 하나 싸질렀겠다, 직장도 다니겠다
어렸을 적 생각했던 어른의 모습으로 살아가니
20,30대 청년등 보면 마치 스물셋넷 조또 아닌 사람이
군필 부심 오지게 부리듯 그런 심리가 발동되어

식당을 가든 카페를 가든 나 애엄마야, 나 직장인이야
별 쓰잘데 없는 부심(?) 같은 게 생기고

인생 한 10년, 20년 더 살아야

내 남편도 내 아이도
그냥 별 볼일 없는 인생 무한 반복..

근데 40대 놈들은 아직 이걸 모르지

그러니까 젊은 꼰대 되는 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