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학교 총학생회가 중간고사를 맞아 학업에 지친 재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복지사업을 기획·운영해 학우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대 총학생회는 지난 16일 ‘총장님·총학생회와 함께하는 중간고사 간식 나눔 이벤트’를 열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샌드위치와 음료를 배부하며 시험기간 학생들을 응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종태 총장과 박용호 학생·취업처장을 비롯해 한광덕 총학생회장, 이지민 부총학생회장 등 학생회 간부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 500명에게 제공된 간식은 시험기간 중 바쁜 일정으로 끼니를 거르기 쉬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인기(경영학부·20학번) 학생은 “시험기간에 따로 밥을 챙겨 먹을 시간이 없어 곤란했는데, 학교에서 세심하게 간식을 챙겨줘서 든든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간식 나눔과 함께 이번 학기 총학생회에서 새롭게 기획·추진한 ‘천원의 저녁밥’ 사업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 운영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을 확대해 시범 운영하는 형태로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오는 18일까지 하루 250명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저녁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게 된다. 시범 운영 첫날인 지난 14일에는 30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 부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에서는 시험기간에 학우들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새롭게 천원의 저녁밥 사업을 시작했는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시험기간 간식 나눔 행사와 천원의 저녁밥 복지사업을 통해 학우들과 직접 만나고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인천대 총학생회의 이들 복지사업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학생들의 일상속에서 실제로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챙기려는 노력이 돋보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대와 총학생회는 상호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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