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맘을 또 또 또 듣는 중

다른데선 절대 들을 수 없는 소소하고 개인적인 이야기가 한번씩 나와서 넘나 소중하다. ㅎㅎ

2012년 9월 26일 태현이형 나오는 날인데

9살때 혼자 사과 깎다가 손 다쳐서 싱크대가 피로 물들었던 얘기를 하는데 ㅠㅠ

태현이형한데 여기 다쳤었다고 어리광 부리는 게 넘나 귀여워서 미침

라디오라 보이지도 않는데 형한테 어떻게 행동하는지 다 보이는 느낌이랄까 ㅎㅎ

그리고 예전 SK 텔레콤 광고 오디션 에피도 들을 수 있음.

또 한가지!

애청자 한명이 외모로 부러운 밴드 보컬이 있냐고 질문했는데

갤주 : 본인만의 개성이 있는 사람이 좋다면서 제가 누굴 좋아하죠? 라고 형한테 묻는 둥 대답하기 어려워 함.

태현이형 : 외모를 부러워 하는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부러운 건 없잖아요.

갤주 : 난감해 하면서... 그럼 제가 제 외모에 굉장히 만족하는 것 같... 우물쭈물 옹알옹알

태현이형 : 굉장히 어이없어 하면서 버럭!!! 그럼 외모를 만족 못한단 말입니까???

갤주 : 자기 외모에 만족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갑자기 굉장히 위험한 길로 빠질뻔 어쩌구저쩌구 ㅋㅋㅋㅋㅋ

암튼 들었던 사람들도 또 듣고 못들은 사람들도 챙겨 들어라

갤이 넘나 고요해서 그냥 주절거려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