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소기업은 알바로 잠깐 다닌적은 있고 이때까지 대기업, 중견기업만 다녔거덩?

그래서 중소기업은 다닐일이 없었는데 중견기업 퇴사하고 백수로 지내다가

전에 다니던 중견기업과 같은 계열의 중소기업으로 들어갔는데

내 경력을 좀 탐내더라고 그 중견기업이랑 거래처기도 하고 윗단계로 쳐주더라고?

자기들은 그 중견기업보다 늦게 시작해서 내가 더 잘알거라면서 신입인데 호봉도 올리고 시작함

그런데 중소다보니까 일은 개편하고 쉬운데 트러블이 생겨서 1달만에 그만둘려고 했음

그런데 과장이 초췌한 얼굴로 붙잡더라

그 과장이 '사람을 막 뽑을수도 없고 몇일 전에도 한명 뽑았는데 다음날 잠수타고.. 같이 할 사람이 필요한데 참 힘드네요...' 하면서 한숨 푹쉬길래

일단 더 다녀본다고 했다

중소기업이라서 사람 한명 한명이 소중하고 뽑기가 힘든것 같더라

대기업 같았으면 바로 칼같이 인사과에서 서류에 싸인하고 퇴사하거나 그냥 메시지에 링크 보내서 퇴사 싸인 받고 끝내는데

같이 일하던 동료도 아닌데 가지말라고 붙잡는건 처음이네 ㅋㅋㅋ

고작 한달된 신입이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