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용화가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종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정용화는 11월 26일 오후 \'미남이시네요\'(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홍성창) 마지막 촬영을 마친 뒤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너무 실감이 안 난다"며 "선배들이 끝난 후에 쫑파티하고 나면 허하다고 하던데 나도 왠지 내일이면 촬영장을 가야 할 것만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들도 물론 다시 볼 수는 있지만 이제 자주 못 본다는 생각에 섭섭하다"며 "첫 드라마인데 잘 된 것 같아서 뿌듯하고, 얻은 게 많아서 뜻 깊다"고 덧붙였다.

정용화는 \'미남이시네요\'가 방송된 3개월 동안 많은 변화를 느꼈다고. 정용화는 "전에는 일본에서 밴드활동만 하다가 와서 아무 것도 모르는 생짜였다"며 "지금은 너무 많은 사람이 주목해줘서 3개월 전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또 정용화는 자신이 생각하는 \'미남이시네요\' 최고 명장면으로 11월 5일 방송된 10회에서 모든 사실을 밝히기 위해 여자 옷을 입고 나타난 고미남(박신혜 분)가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하자 품에 안고 "제 여자입니다"고 말한 신을 꼽았다.

정용화는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낸 장면이었다"며 "그 때를 계기로 신우가 적극적으로 바뀌었다. 남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정용화는 비록 드라마 촬영은 끝났지만 잠시도 쉬지 못한다. MBC \'<U>일요일 일요일 밤에</U>\'(일밤)의 \'헌터스\' MC로 발탁됐고, 내년 1월 소속밴드 C.N.BLUE의 앨범발매를 앞두고 있기 때문.

정용화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아직 멧돼지 잡으러 한번도 못 나갔다. 먼저 다녀온 선배들이 위험하다고 해서 조금은 걱정이 된다"며 "하지만 이왕 예능을 시작한 것, 그냥 하지 않고 한번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또 "27일 일본으로 가서 C.N.BLUE 멤버들과 함께 공연을 할 계획이다"며 "1월 앨범 발매를 준비하면서 연기도 계속 배우겠다. 이번에는 첫 드라마라 넘어갔지만 기초를 꾸준히 다져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울 용화 궁디팡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고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우캐릭 잊지 못할꺼야ㅠ_ㅠㅇㅇ멧돼지도 본방사수할께